전등사 대웅보전 신중도
전등사 대웅보전 신중도 Buddhist Painting in Daeungbojeon Hall of Jeondeungsa Temple (Guardian Deit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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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전등사 대웅보전 신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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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uddhist Painting in Daeungbojeon Hall of Jeondeungsa Temple (Guardian Deities) |
한자 | 傳燈寺 大雄寶殿 神衆圖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등사로 37-41 |
지정(등록) 종목 |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81호 |
지정(등록)일 | 2022년 07월 18일 |
분류 |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기타 |
소유자 |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 |
관리자 | 인천광역시 강화군청 |
시대 | 조선시대 후기 |
수량/면적 | 1폭(가로 295㎝, 세로 200㎝) |
웹사이트 | 전등사 대웅보전 신중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신중은 불교를 수호하는 여러 수호신이다. 신중을 그린 그림이 신중도이다. 신중도는 경전에 보이는 인도의 토속신과 중국에서 수용된 도교의 신, 한국의 산신 등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선신(護法善神)의 그림으로 18세기 후반부터 많이 그려졌다. 전등사 대웅보전 안 오른쪽 신중단에 봉안된 신중도는 축연의 작품으로 예적금강이 그려져 있다.
예적금강은 악과 더러움을 제거하는 위력을 가진 신으로 세 개의 얼굴과 위로 치솟은 머리카락, 여덟 개의 팔을 가지고 있으며 이빨을 드러내고 분노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전등사 대웅보전 신중도는 신중들의 얼굴과 신체, 옷 주름인 의습 표현에 음영법을 구사하여 사실적인 느낌이 들며 친근한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이러한 음영법은 근대적인 방법으로 근대기 불화를 연구하는 데에 중요한 자산이며 보존 상태도 비교적 양호하여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영문
Buddhist Painting in Daeungbojeon Hall of Jeondeungsa Temple (Guardian Deities)
This painting, enshrined to the right of the entrance of Daeungbojeon Hall in Jeondeungsa Temple, was made in the 20th century by the monk artisan Chukyeon. It depicts various guardian deities who protect the dharma, or the universal truth proclaimed by the Buddha. Paintings with this motif were particularly popular in the late 18th century and were placed in Buddhist worship halls to protect the building.
Depicted in the center of the painting is Ucchusma, a powerful deity who expels evil and impurities. He has a wrathful appearance, with three faces, eight arms, hair that stands on its ends like fire, and exposed teeth. Portrayed to his left and right are Indian folk deities, Taoist deities, and the Korean mountain spirit, who are revered as guardian deities in Buddhism.
The painting is relatively well preserved. The faces and bodies of the figures, as well as the folds of their robes, are depicted realistically through the use of shading, making the work valuable in the study of 20th-century guardian deity paintings.
- One of his epithets is “The Vajra-being of Fire Head” (he says about himself: “A spiritual light coalesced inside and transformed my thoughts of excessive lust into the fire of wisdom. After that, when any of the Buddhas summoned me, they used the name “fire-head.”)
영문 해설 내용
전등사 대웅보전 안 오른쪽에 모셔진 이 불화는 20세기에 승려 축연이 그린 것으로, 부처의 가르침을 지키는 여러 수호신을 그렸다. 이와 같은 불화는 18세기 후반부터 많이 제작되었으며, 불전에 모셔 불전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림 중앙에는 악과 더러움을 제거하는 위력을 가진 신인 예적금강이 그려져 있다. 세 개의 얼굴, 여덟 개의 팔, 불의 형상과 같이 위로 치솟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이빨을 드러내고 분노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예적금강의 양옆에는 불교에 수용되어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인도의 토속신, 도교의 신, 한국의 산신 등이 그려져 있다.
이 신중도는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 신중들의 얼굴과 신체, 옷 주름 표현에 음영법을 구사하여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으며, 20세기 불화를 연구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자료
- Ucchusma,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Ucchus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