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 보광사 독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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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보광사 독성도
Buddhist Painting of Bogwangsa Temple in Janggun-myeon (Solitary Awakened One)
장군 보광사 독성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장군 보광사 독성도
영문명칭 Buddhist Painting of Bogwangsa Temple in Janggun-myeon (Solitary Awakened One)
한자 將軍 普光寺 獨聖圖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2길 225 보광사
지정(등록) 종목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 제12호
지정(등록)일 2014년 6월 30일
분류 유물/불교회화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폭
웹사이트 장군 보광사 독성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보광사 독성도는 1933년에 조성된 것으로, 가로 80㎝, 세로 105㎝에 홀로 수행하여 도를 깨우친 나반존자*를 그린 불화이다. ‘독성탱화’ 또는 ‘나반존자도’라고도 불린다.

나반존자의 얼굴은 좌우로 늘어진 검은 눈썹에 입술은 붉은색을 띠며, 입은 반쯤 벌렸고, 매부리코에 이마와 광대뼈가 튀어나왔다. 오른쪽 어깨는 훤히 드러났으며 비취색 장삼 위에 붉은색 가사를 왼쪽 어깨에 걸쳤다. 자세는 왼쪽 등과 팔로 바위에 기댄 채 머리를 들어 앞을 바라보고 있다. 배경으로는 활엽수의 나무를 화면 왼쪽에 배치하였다.

일반적으로 독성도는 대부분 조선 후기 불화의 기법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보광사 독성도는 불교 전통적인 주제를 계승하면서도 근대에 유입된 새로운 표현 기법을 이용하여 화면을 구성하고 존상을 묘사하였다.


  • 나반존자(那畔尊者): 지(智)를 갖춘 옛날 존자. 톈타이산에서 혼자 도를 닦아 연각(緣覺)에 이르렀으므로 ‘독성(獨聖)’이라 이른다.

영문

Buddhist Painting of Bogwangsa Temple in Janggun-myeon (Solitary Awakened One)

This Buddhist painting depicts a pratyekabuddha, which is a being who achieved enlightenment on their own without a teacher.

The painting was made by an unknown artist in 1933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It measures 80 cm in width and 105 cm in height.

The figure on the painting is portrayed with elongated eyebrows, red lips, a half-opened mouth, a hooked nose, and protruding forehead and cheekbones. He is wearing a jade green inner robe with a red outer robe on his left shoulder leaving the right shoulder exposed. He is sitting on rocks with his head facing upward. In the background in the left upper corner is a broad-leaved tree.

This painting delivers a traditional Buddhist theme using Western techniques, which is typical of the Buddhist paintings from the early 20th century.

영문 해설 내용

이 불화는 홀로 수행하여 도를 깨우친 나반존자를 그린 불화이다.

1933년에 조성되었으며, 작가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고, 크기는 가로 80㎝, 세로 105㎝이다.

나반존자의 얼굴에는 길게 늘어진 눈썹, 붉은 입술, 반쯤 벌린 입, 매부리코, 튀어나온 이마와 광대뼈 등이 표현되었다. 오른쪽 어깨는 훤히 드러났으며 비취색 장삼 위에 붉은색 가사를 왼쪽 어깨에 걸쳤다. 바위에 기댄 채 머리를 들어 앞을 바라보고 있다. 배경으로는 활엽수의 나무를 화면 왼쪽에 배치하였다.

불교의 전통적인 주제를 계승하면서도 서구의 회화기법을 이용하여 표현한 작품으로, 20세기 전반 불교회화의 특징을 볼 수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