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걸, 임훤 부자 정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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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걸·임훤 부자 정려
Commemorative Pavilion of Im Ye-geol and Im Hwon
대표명칭 임예걸·임훤 부자 정려
영문명칭 Commemorative Pavilion of Im Ye-geol and Im Hwon
주소 충청남도 청양군 비봉면 장재리 산18-3
지정(등록) 종목 청양군 향토유적 제23호
지정(등록)일 2019년 5월 31일
수량/면적 1동



해설문

국문

임예걸・임훤 부자 정려는 임예걸과 임훤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정려는 충신, 효자, 열녀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마을 입구에 세운 건물, 또는 그런 일을 뜻하는 말이다.

임예걸은 효심을 다해 병든 아버지를 모셨다. 부모가 돌아가시자 죽을 먹으며 시묘살이*를 하였고, 그 후로도 아침저녁으로, 또는 외출에서 돌아오면 꼭 가묘**에 인사하였다. 임훤은 임예걸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효심을 다해 부모를 모셨고, 부모가 돌아가시자 시묘살이를 하였다. 부자가 모두 효행으로 정려를 받아 그 의미가 크다.


  • 시묘살이: 부모의 상중에 3년간 무덤 옆에 움막을 짓고 사는 일.
  • 가묘: 집안에서 조상의 위패를 모셔놓은 사당

영문

Commemorative Pavilion of Im Ye-geol and Im Hwon

This pavilion enshrines the commemorative plaques honoring Im Ye-geol and his son Im Hwon for their filial devotion.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commemorative plaques or steles were bestowed by the government to honor a person’s patriotic loyalty, filial devotion, or matrimonial devotion and were meant to be hung on red gates or in pavilions in front of the honored family’s home.

Both Im Ye-geol and Im Hwon took care of their parents with the utmost filial devotion. Upon a parent’s death, they built a hut next to the tomb and mourned there for the required mourning period of three years. To make this filial piety widely known, they were bestowed with commemorative plaques during the reigns of King Myeongjong (r. 1545-1567) and King Seonjo (r. 1567-1608), respectively. It is meaningful that both father and son received plaques for their filial piety.

영문 해설 내용

임예걸과 임훤 부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내려진 정려를 모신 건물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충신, 효자, 열녀에게 정려 현판 또는 정려비를 내렸으며, 정려를 받은 사람의 집 앞에 붉은 문을 세우거나 정려각을 세워 모셨다.

임예걸과 임훤은 둘 다 효심을 다해 부모를 모셨고, 부모가 돌아가시자 부모의 무덤 옆에 움막을 짓고 3년간 시묘살이를 하였다. 이러한 효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각 명종(재위 1545-1567) 때와 선조(재위 1567-1608) 때 정려가 내려졌다. 부자가 모두 효행으로 정려를 받아 그 의미가 크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