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입점리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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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입점리 고분
Ancient Tombs in Ipjeom-ri, Iksan
"익산 입점리 고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익산 입점리 고분
영문명칭 Ancient Tombs in Ipjeom-ri, Iksan
한자 益山 笠店里 古墳
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입점리 산174번지
지정(등록) 종목 사적 제347호
지정(등록)일 1991년 2월 26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시대 백제
수량/면적 76,056㎡
웹사이트 "익산 입점리 고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고분은 역사적, 고고학적 자료가 될 수 있는 옛날 사람들의 무덤을 말한다. 익산 입점리 고분은 1986년 봄에 한 고등학생이 칡을 캐다가 금동제 모자 등을 발견하고 신고하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발굴을 진행하여 굴식돌방무덤* 1기와 돌널무덤** 7기를 조사하였다. 그러나 굴식돌방무덤 1기를 제외하고 모두 파괴되거나 도굴되었다.

금동제 모자, 신발, 철제 발걸이 등의 출토 유물을 볼 때 이 고분은 5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유물 중 금동제 모자는 일본 구마모토현, 후나야마 등에서 나온 것과 비슷하여 당시 백제와 일본의 문화교류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 굴식돌방무덤: 돌로 방을 만들고 그 위에 흙을 쌓아 올려 만든 무덤
  • 돌널무덤: 깬돌이나 판돌을 잇대어 널을 만들어 사용한 무덤

영문

These ancient tombs in Ipjeom-ri were built in the 5th century by the kingdom of Baekje (18 BCE-660 CE).

The tombs were discovered in the spring of 1986 when a high school student collecting edible roots on the hill discovered some ancient artifacts, including a gilt-bronze official cap. A survey was conducted in the same year which identified eight tombs, and in another survey in the 1990s, 13 more tombs were discovered.

The artifacts discovered on this site include a gilt-bronze official cap, shoes, and stirrups. Among these, the gilt-bronze cap is similar to those found in the Kumamoto and Hunayama areas in Japan, suggesting there were cultural exchanges between Baekje and Japan at the time.

영문 해설 내용

익산 입점리 고분은 5세기경에 만들어진 백제 시대의 무덤들이다.

1986년 봄에 한 고등학생이 구릉에서 칡을 캐다가 금동제 모자 등을 발견하고 신고하여 알려지게 되었다. 같은해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8기의 무덤을 확인하였으며, 1990년대 실시된 조사에서 13기의 무덤을 추가로 발견하였다.

이곳에서 금동제 관모, 신발, 철제 발걸이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중 금동제 관모는 일본 구마모토현, 후나야마 등에서 나온 것과 비슷하여 당시 백제와 일본 사이 문화교류의 흔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