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숭림사 보광전
익산 숭림사 보광전 Bogwangjeon Hall of Sungnimsa Temple, Ik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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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익산 숭림사 보광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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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ogwangjeon Hall of Sungnimsa Temple, Iksan |
한자 | 益山 崇林寺 普光殿 |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백제로 495-57, 숭림사 (송천리)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825호 |
지정(등록)일 | 1985년 1월 8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익산 숭림사 보광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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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숭림사는 고려 충목왕 원년(1345)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절 이름은 달마대사가 수행했던 숭산(崇山) 소림사(小林寺)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것이라 한다. 보광전*은 숭림사의 주 법당으로서 목조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보살과 아미타불을 함께 모시고 있다. 2001년 해체 수리과정에서 1554년 화재가 나 이듬해 법당을 다시 지었다는 글씨가 발견되었다. 1822년에 작성된 <숭림사 법당중수기>에는 임진왜란 때 큰 피해를 입어 다시 짓고, 순조 19년(1819)에 중창하였다고 한다.
이 건물은 공포의 모습이 독특하고 화려하다. 건물 내부에도 용, 극락조, 닫집** 등을 섬세하게 조각하여 부처가 계시는 극락세계를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작은 규모의 불전이지만 뛰어난 건축수법과 조선 후기 사찰 불전의 장식적인 경향을 보여 주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 보광전(普光殿) - 화엄경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건물이지만, 조선시대에 오면 석가모니불이나 아미타불을 모시기도 함.
- 닫집 - 궁전 안의 옥좌 위나 법당의 불좌 위에 만들어 다는 집 모형.
영문
Bogwangjeon Hall of Sungnimsa Temple, Iksan
Bogwangjeon is the main Buddhist worship hall of Sungnimsa Temple. The hall enshrines a wooden seated triad (Jeollabuk-do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188) consisting of Sakyamuni Buddha as the principal buddha in the center, with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and Amitabha (Buddha of Western Paradise) to each side.
Sungnimsa Temple is presumed to have been founded in 1345. The temple is said to have been named by combining the first character of the Chinese mountain Songshan (嵩山, Kr. Sungsan) and the second character of the famous Shaolin Monastery (少林寺, Kr. Sorimsa), located on said mountain.
It is unclear when Bogwangjeon was first built. However, in 1554, it burnt down during a fire and was reconstructed the next year. It was again destroyed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and rebuilt shortly thereafter. It underwent renovations in 1819, and in 2001, it was dismantled for repairs.
Right below the tile roof, there are intricate support brackets, each of which is decorated with elaborate multicolored patterns and sculptures. The interior of the building is also decorated to depict the Buddhist Western Paradise, with exquisitely carved dragons, mythical kalavinka birds, and wooden canopies. .
영문 해설 내용
보광전은 숭림사의 주 법당이다. 전각 내부에는 목조석가여래좌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8호)을 중심으로 양옆에 관음보살과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다.
숭림사는 1345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절 이름은 중국의 숭산 소림사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보광전이 처음 지어진 때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554년에 화재가 나서 이듬해에 다시 지었다. 또한 임진왜란 때 큰 피해를 입어 다시 지었고, 1819년에 중창하였다. 2001년에 해체 수리하였다.
기와 지붕 아래에는 지붕의 무게를 받치는 공포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으며, 각 공포는 매우 화려한 단청과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건물 내부에도 섬세하게 조각된 용, 극락조, 닫집 등으로 장식하여, 부처가 계시는 극락세계를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