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구 대교농장 사택
익산 구 대교농장 사택 Former Daegyo Farm Residence, Iksan |
|
대표명칭 | 익산 구 대교농장 사택 |
---|---|
영문명칭 | Former Daegyo Farm Residence, Iksan |
한자 | 益山 舊 大橋農場 舍宅 |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인북로10길 26 (인화동2가)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등록문화재 제763-1호 |
지정(등록)일 | 2019년 11월 4일 |
분류 | 등록문화재/기타/주거숙박시설 |
시대 | 일제강점기 |
수량/면적 | 1동/2층 건축면적 157.36㎡, 연면적 266.45㎡ |
웹사이트 | 익산 구 대교농장 사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
해설문
국문
일제강점기 오하시 요이치[大橋與市]의 주식회사 대교농장(大橋農場)의 사택이다. 대교농장은 1907년 일본인 오하시에 의해 개설되어 구이리역을 거점으로 경영했던 대농장이다. 1936년에는 자본금이 270만 원이고, 보유 토지가 시가지는 4만 평, 농경지는 390만 평에 달하였다. 이 사택 가까이에 농장 사무실과 직원 숙소가 있었다. 일제강점기 대농장들은 농업 수탈의 근거지였는데, 대교농장의 사택, 사무실 등은 식민지배를 상징하는 건물이라 할 수 있다.
구 대교농장 사택은 1930년대에 지은 2층 건물로 오랜 세월 여러 용도로 사용되어 다양한 생활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외부 형태와 벽체 마감 등에는 원래의 모습이 남아 있다.
영문
Former Daegyo Farm Residence, Iksan
This two-story building was built in the 1930s as the company residence of Yoichi Ohashi, a Japanese landowner who operated Daegyo Farm.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a number of Japanese landowners operated large-scale farms in this area, exploiting the land to produce rice to be sent back to Japan. Starting in 1907, Yoichi Ohashi acquired significant farmland in the areas of Iksan and Gimje and established his company’s headquarters around the former Iri Station. In 1936, he bought an additional 130,000 ㎡ of land in the city and 13 ㎢ of farmlands. The farms run by the Japanese entrepreneurs included company residences, office buildings, and accommodation facilities for the staff, which symbolized the Japanese colonial rule and exploitation of Korea’s agricultural resources.
This building has served various functions over the years and currently is used as a commercial, residential, and storage facility. Although the interior of the building has undergone some changes, the exterior structure, including the finishing material of the walls, is preserved in its original form.
영문 해설 내용
이 2층 건물은 일본인 오하시 요이치가 운영했던 대교농장의 사택으로 1930년대에 지어졌다.
일제강점기 전라북도에는 일본인들이 대규모의 농장을 경영하며 쌀을 수탈하여 일본으로 반출하였다. 오하시 요이치는 1907년부터 옛 이리역을 거점으로 삼아 익산과 김제 지역의 땅을 사들였고, 1936년에는 약 130,000㎡ 규모의 시가지 토지와 약 13㎢ 규모의 농경지를 소유하게 되었다. 일본인들의 농장에는 사택, 농장 사무실, 직원 숙소 등이 갖추어져 있었고, 이러한 건물들은 일제의 농업 수탈과 식민 지배를 상징하였다.
이 건물은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현재 상가, 주거시설, 창고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내부는 개조된 부분이 있으나, 외부 형태와 벽체 마감 등에는 원래의 모습이 남아 있다.
참고자료
- 익산 주현동 구 일본인 농장 사무실 -> 대교 농장의 사무실.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음.
- 익산 인화동 이야기, 근대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 대교농장(大橋農場), 사진 한 장, 동전 한 잎,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joongim2/222090512435
- 인화동, 익산 구 대교농장 사택,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gjryu486/222318480240 -> 1층은 상가와 주거시설, 창고로 확장, 변형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2층 평면은 '-'자 형태의 겹집구조임. 2층 배면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사무공간이 있으며, 복도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주거공간이 있음. 외관의 모습은 단순해 보이나 2층 주거공간의 방 내부 불단, 반침, 란마창과 사무공간의 천장과 벽체 흔적 등을 볼 때 수준 있는 일본식 건축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