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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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휴정
Ihyujeong Pavilion
이휴정,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대표명칭 이휴정
영문명칭 Ihyujeong Pavilion
한자 二休亭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이휴정길 20 (신정동)
지정(등록) 종목 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지정(등록)일 1997년 10월 9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궁궐·관아/관아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이휴정,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이휴정은 본래 울산도호부의 객사(客舍)였던 학성관의 남문루(南門樓)이다. 과거에는 태화루의 현판을 이 건물에 걸어 태화루라 부르기도 했었다.

1940년에 울산공립보통학교(지금의 울산초등학교)의 교정을 넓히면서 이 건물이 헐리게 되자 학성이씨 월진문회에서 사들여 현재의 위치로 옮겨 지었다. 이때 학성이씨 월진파의 정각(亭閣)이었던 이휴정의 이름을 빌리고 건물의 일부를 정자(亭子) 형식으로 고쳤다. 문루였던 때는 1층으로 출입을 하고 2층은 개방된 마루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1층의 높이가 낮아져 출입이 어렵고, 2층에는 중앙 대청 양쪽에 온돌방을 두어 정자 형식으로 바뀌었다.

영문

Ihyujeong Pavilion

Ihyujeong Pavilion originally served as the gate of Hakseonggwan Guesthouse, the most important building of the local government office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Originally located about 1.7 km to the north at the site of Ulsan Elementary School, the building was purchased and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in 1940 by the Hakseong Yi clan to prevent it from demolition during the expansion of the school ground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During the relocation, the building’s design was changed from that of an elevated, open-air pavilion with gates for passage below, to a regular pavilion with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and an underfloor-heated room on each side.

영문 해설 내용

이휴정은 원래 조선시대 울산도호부의 객사였던 학성관의 문루로 지어졌다. 원래 이곳에서 북쪽으로 약 1.7km 떨어진 지금의 울산초등학교 자리에 있었다. 일제강점기인 1940년 학교 교정을 넓히면서 이휴정이 헐릴 위기에 처하자, 학성이씨 문중에서 사들여 지금의 위치로 옮겨 지었다. 원래 아래층으로 출입하고 위층은 개방된 마루로 이루어진 건물이었는데, 옮겨 지으면서 구조를 바꾸었다. 지금의 건물은 대청을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