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우 선생 묘 및 신도비
이양우 선생 묘 및 신도비 Tomb and Stele of Yi Yang-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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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이양우 선생 묘 및 신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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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omb and Stele of Yi Yang-u |
한자 | 李良祐 先生 墓 ― 神道碑 |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대심리 산27 |
지정(등록) 종목 | 양평군 향토유적 제3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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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완원부원군(完原府院君) 이양우(1346~1417)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조카이다. 태조 7년(1398) 왕자 이방원 등이 정도전 일파를 없앤 제1차 왕자의 난에서 공을 세웠다. 태종 8년(1408) 중국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요동에서 왜적에게 잡혀갔던 백성들을 구하여 돌아왔다.
묘에는 부인 선산 박 씨가 함께 묻혀 있으며, 묘는 네모나게 돌로 둘러져 있다. 신도비는 인물의 업적과 생애를 기록한 비석이다. 이양우 신도비는 임진왜란 때 비석이 부서져 순종 2년(1908)에 새로 세운 것으로 묘 아래에 있다.
영문
Tomb and Stele of Yi Yang-u
This is the tomb and stele of Yi Yang-u (1346-1417), a relative of the Joseon royal family. Yi’s wife, Lady Park, is also buried in this tomb.
Yi Yang-u was a nephew of Yi Seong-gye (later King Taejo, r. 1392-1398), who was the founding king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He supported King Taejo's fifth son Yi Bang-won (later King Taejong, r. 1400-1418) in the political insurrection of 1398 over the right to the throne. In 1408, Yi went to Ming China as a royal envoy and, on his way back, saved some Joseon people who had been captured and taken to the Liaodong area.
The stele, which records Yi's life and achievements, was erected in 1908, and is a replacement for an original stele which was destroyed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The epitaph was composed by civil official Yi U-myeon (1850-?) and was calligraphed by calligrapher Yun Yong-gu (1853-1939), both of the late Joseon period.
영문 해설 내용
조선 전기의 종친인 이양우(1346-1417)의 묘와 신도비이다. 묘에는 부인 박씨가 함께 묻혀 있다.
이양우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재위 1392-1398)의 조카이다. 1398년 왕위 계승권을 둘러싸고 벌어진 난에서 왕자 이방원(후의 태종(재위 1400-1418))을 도와 공을 세웠다. 1408년에는 중국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요동에서 왜적에게 잡혀갔던 백성들을 구하여 돌아왔다.
원래의 신도비는 임진왜란 때 부서져 1908년에 새로 세워졌다. 비문은 조선 후기의 문신인 이우면(1850-?)이 지었고, 글씨는 조선 후기의 서화가인 윤용구(1853-1939)가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