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 삼강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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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 삼강 묘비
Commemorative Stele of the Yi Family
이씨 삼강 묘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이씨 삼강 묘비
영문명칭 Commemorative Stele of the Yi Family
한자 李氏 三綱 廟碑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산58-1번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23호
지정(등록)일 1986년 12월 11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이씨 삼강 묘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임진왜란 때 순절한 무신 이희룡(李希龍)과 그 아들 문진(文軫), 그리고 며느리 김씨 세 분의 충·효·열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충절비(忠節碑)이다. 비몸은 다소 큰 편이며, 비석받침과 머릿돌은 화강암으로 별다른 문양없이 만들었다.

이희룡은 임진왜란 때의 무장(武將)으로 임금을 의주까지 호위하였으며, 왕명을 수행하다가 충주에서 전사하였다. 아들 이문진이 뒤이어 전사하자, 며느리 김씨는 남편을 따라 자결하였다. 나라에서는 이들의 공을 기려 숙종 36년(1710) 증직(贈職)*과 정각(旌閣)*을 내렸고, 영조 42년(1766)에 이 비를 세웠다.


  • 증직(贈職): 공신(功臣)ㆍ충신(忠臣) 효자(孝子) 및 학덕(學德)이 높은 사람 등에게 죽은 뒤에 벼슬을 주거나 높여 주던 일, 또는 그 벼슬
  • 정각(旌閣): 효자나 열녀, 충신 등의 행적을 높이 기리기 위해 그들이 살던 마을 입구에 세운 건물

영문

Commemorative Stele of the Yi Family

This stele was erected in 1766 to commemorate the patriotic loyalty of the military official Yi Hui-ryong (?-1952), the filial devotion of his son Yi Mun-jin, and the matrimonial devotion of his daughter-in-law Lady Kim.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a commemorative plaque or stele was bestowed by the government to honor a person’s patriotic loyalty, filial devotion, or matrimonial devotion and was meant to be hung on a red gate or in a pavilion in front of the honored family’s home.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Yi Hui-ryong successfully escorted the king to refuge in Uiju, but was later killed when he crossed paths with the enemy in Chungju. While going to reclaim the body, his son Yi Mun-jin also died at enemy hands. After hearing news of his death, Yi Mun-jin’s wife Lady Kim also tried to find the bodies, but failed, and took her own life.

The three were commemorated with a posthumous government posts and a commemoration in 1710. The stele is relatively large and consists of pedestal, body stone, and capstone with no designs.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