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후손 삼도수군통제사 공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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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후손 삼도수군통제사 공덕비 李舜臣 後孫 三道水軍統制使 功德碑
Steles of the Descendants of Admiral Yi Sun-sin
Goto.png 종합안내판: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해설문

국문

이순신 후손 삼도수군통제사 공덕비는 이순신의 후손으로 삼도수군통제사나 부사의 벼슬을 지낸 이들 중 어진 정치로 칭송을 받은 6명의 비석이다. 한산도와 거제도의 주민들이 이들의 공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던 공덕비를 이곳에 모아 놓았다.

오른쪽부터 이태상, 이한창, 이태권, 이승권, 이규석, 이규안***의 공덕비가 늘어서 있다. 대부분의 비석에 ‘撫恤島民 千秋不忘(무휼도민 천추불망)’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것은 ‘섬사람들을 따뜻하게 돌보아 준 공덕을 영원히 잊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 조선시대에 삼남 지방(전라·경상·충청)의 수군을 지휘, 통솔한 수군 총사령관에 해당한다. 임진왜란 초기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은 실질적으로는 경상우수영, 전라우수영, 충청수영까지 지휘, 통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원균과의 갈등이 문제가 되자 조정에서는 선조 26년(1593) 7월에 종2품 삼도수군통제사를 신설하여 초대 통제사로 이순신을 임명하였다. 이에 따라 이순신은 삼도수군통제사와 전라좌수사를 겸임하게 되었다. 삼도수군통제사는 고종 32년(1895)까지 유지되었고, 303년 동안 208명의 통제사가 임명되었다.
  • 부사(府使): 조선시대의 지방 장관직으로 정3품에 해당한다.
  • 이태상(李泰祥, 5대손, 121대 통제사), 이한창(李漢昌, 6대손, 138대 통제사), 이태권(李泰權, 8대손, 부사), 이승권(李升權, 8대손, 172대 통제사), 이규석(李奎奭, 10대손, 198대 통제사), 이규안(李奎顔, 10대손, 203대 통제사)

영문

Steles of the Descendants of Admiral Yi Sun-sin

These six steles were erected to honor those among the descendants of Admiral Yi Sun-sin who distinguished themselves while serving the country as government officials and commanders of the Navy of the Three Provinces. The steles were funded by groups of local residents across Hansando and Geojedo Islands and erected in their villages, but were later gathered in this location.

From the right stand the steles of Yi Tae-sang (5th-generation descendant, 121st commander), Yi Han-chang (6th-generation descendant, 138th commander), Yi Tae-gwon (8th-generation descendant, magistrate), Yi Seung-gwon (8th-generation descendant, 172nd commander), Yi Gyu-seok (10th-generation descendant, 198th commander), and Yi Gyu-an (10th-generation descendant, 203rd commander). The inscription on the steles reads, “To the men who protected the people of these islands: Your merit and virtue will never be forgotten."

영문 해설 내용

이 6개의 비석은 삼도수군통제사나 부사의 벼슬을 지낸 이순신의 후손들 중 어진 정치를 펼친 이들을 위해 세워진 것이다. 한산도와 거제도의 주민들이 세웠던 것을 한자리에 모아 놓았다.

오른쪽부터 이태상(5대손, 121대 통제사), 이한창(6대손, 138대 통제사), 이태권(8대손, 부사), 이승권(8대손, 172대 통제사), 이규석(10대손, 198대 통제사), 이규안(10대손, 203대 통제사)의 비이다. 비석에 새겨진 글은 ‘섬사람들을 따뜻하게 돌보아 준 공덕을 영원히 잊지 못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