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원 가옥
이배원 가옥 Yi Bae-won’s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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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이배원 가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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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Yi Bae-won’s House |
한자 | 李培源 家屋 |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천남1길 13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37호 |
지정(등록)일 | 2012년 11월 2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근대주거/근대가옥 |
시대 | 일제강점기 |
수량/면적 | 2,668.92㎡ |
웹사이트 | 이배원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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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이 집은 주변에 있는 김병순 고택, 조해영 가옥과 함께 ‘함라마을 삼부잣집’으로 불린다. 이배원은 누룩을 장사로 부를 쌓은 부친의 재산을 물려받아 더욱 불려 1917년 집터를 넓히고 안채와 사랑채를 건립하였다. 예전에는 창고·밥청·행랑채 등 여러 부속채들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 담장과 대문 일부만이 남아 있는데 사랑채와 안채를 좌우로 배치하고, 담장으로 분리하였다. 현재 사랑채는 원불교 함라교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배원 가옥은 근대기 부농의 생활상과 전통 한옥이 변화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좋은 자재를 사용하여 구조가 건실하고, 부재의 치목과 조각 등 건축 수법이 우수하다.
영문
Yi Bae-won’s House
This house once belonged to Yi Bae-won, a wealthy man from Hamna Village. Yi inherited this house and other assets from his father who made his fortune through trade. Having multiplied his inherited wealth even more, Yi expanded this house by adding more buildings in 1917. It is said that the house had several auxiliary buildings including a storehouse and a servants’ quarters, but only a women’s quarters, men’s quarters, gate quarters, and an enclosure wall remain.
Due to the high quality of their materials, the buildings of the house are still structurally intact. The woodwork of the house demonstrates a high level of craftsmanship as well. It is said that the women’s and the men’s quarters, which are located next to each other, were once connected by a corridor, but are now separated by a wall. Since 1959, the men’s quarters has been used as a worship hall of Won-Buddhism.
This house and two other houses in the neighborhood, namely those of Kim Byeong-sun and Jo Hae-yeong, are collectively known as the “Three Rich Men’s Houses of Hamna Village.”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함라마을의 큰 부자였던 이배원의 집이다. 이배원은 장사로 부를 쌓은 부친에게서 집과 재산을 물려받았고, 재산을 더욱 불려 1917년 집터를 넓히고 건물을 새로 지었다. 원래 창고, 행랑채와 같은 부속건물들이 많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안채, 사랑채, 대문채와 담장만 남아있다.
좋은 자재를 사용하여 구조가 건실하고, 부재의 치목과 조각 등 건축 수법이 우수하다. 좌우로 배치된 사랑채와 안채는 원래 복도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담장으로 분리되어 있다. 사랑채는 1959년부터 원불교 교당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배원의 집은 인근의 김병순 고택, 조해영 가옥과 함께 ‘함라마을 삼부잣집’으로 불린다.
참고자료
- 익산 가볼만한 곳, 함라마을 이배원가옥, 산들애길 문화여행,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sockjung/222299577807 -> 안채 사진 확인 가능.
- 이배원가옥, 디지털익산문화대전 http://iksan.grandculture.net/iksan/toc/GC07500466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함라마을에 있는 이배원 가옥은 주변의 익산 김병순 고택, 조해영 가옥과 함께 ‘함라마을 삼부잣집’이라고 불린다. 이배원의 아버지 이석순은 임피에 거주하다 함라마을에서 누룩을 팔면서 초가를 짓고 정착하였다. 이후 동생과 함께 상업으로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배원은 아버지와 삼촌으로부터 상속을 받아 더 많은 부를 축적하였으며 1917년 이배원 가옥을 지었다. 1925년 익산군 함열읍 와리[현 익산시 함열읍 와리]에 익산과 옥구[군산시]에 소유하고 있던 토지를 근거로 삼성농장을 설립하였다. 그리고 김병순과 함께 전북축산과 황등산업의 대주주와 이사를 겸임하는 등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하였다. 이배원 가옥은 함라 삼부잣집 중에서 가장 먼저 건립된 집으로 조해영 가옥과 익산 김병순 고택을 지을 때 본보기가 되었다. / 이배원 가옥은 안채와 사랑채를 앞쪽에 배치하고 뒤쪽에는 넓은 경작지를 두었다. 안채와 사랑채는 좌우로 배치되어 있으며 담장으로 분리하였다. 본래 안채와 사랑채는 익산 김병순 고택처럼 복도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 안채는 ‘ㄱ’자 형 평면으로 전통 한옥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 100살 한옥 속에서 만석꾼의 깊은 도량을 엿보다, 전북일보, 201.10.12. https://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95000 -> 2012년 11월 2일 민속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된 이배원가옥은 함라면 천남1길에 위치해 있다. 삼부자집 가운데 가장 먼저인 1917년에 지어진 이배원가옥은 김안균가옥과 조해영가옥의 모델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면의 구성에서도 서로 연관성을 찾아 볼 수 있다. 건립 당시에는 안채, 사랑채, 행랑채, 문간채, 곳간채 등을 비롯해 이 집안의 부를 이뤘던 여러 채가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주위의 토석 담장만이 남아 있다. 사랑채는 내부가 개조되어 1959년부터 원불교 교당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안채는 입식부엌으로 개조하여 활용하는 안방 뒤쪽 공간을 제외하고 비교적 그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배원가옥은 함라면의 한옥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오래된 전통 가옥으로 인근 조해영가옥, 김안균가옥과 토석 담장, 한옥 기와지붕 등이 어우러져 전통적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