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사촌리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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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사촌리 향나무
Chinese Juniper in Sachon-ri, Uiseong
의성 사촌리 향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의성 사촌리 향나무
영문명칭 Chinese Juniper in Sachon-ri, Uiseong
한자 義城 沙村里 香나무
주소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205번지
지정(등록) 종목 시도기념물 제107호
지정(등록)일 1995년 6월 30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수량/면적 512㎡1주
웹사이트 의성 사촌리 향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향나무는 상나무 또는 노송나무로 부르기도 하며 키는 약 20m까지 자란다. 꽃은 4월에 피며 열매는 이듬해 가을에 자줏빛을 띤 검은색 으로 익고, 안에 1∼6개(주로 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향나무 줄기의 단단한 부분은 강한 향기를 내는데, 이것을 불에 태우면 더 진한 향기를 내므로 제사 때 향료로 널리 쓰였다.

사촌리 향나무는 의성 지역에서 고택으로 유명한 만취당 앞 골목에 심겨 있고, 나이는 500년 정도로 추정한다. 높이는 8m, 줄기의 폭은 25m 정도이다. 나무의 보존 상태가 매우 좋으며, 향나무의 줄기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양을 하고 있다.

사촌리 향나무는 조선 연산군(1494~1506 재위) 때 송은 김광수(松隱 金光粹)가 심은 것으로, 만년 동안 푸르게 살라는 의미를 붙여 만년송이라 불렀다고 전한다.

의성 사촌리 향나무는 나무가 가지는 기능과 역할에 대한 가치뿐만 아니라 선조들이 나무를 심는 마음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상도 함께 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다.

영문

Chinese Juniper in Sachon-ri, Uiseong

Chinese juniper (Juniperus chinensis L.) is an evergreen coniferous tree in the family Cupressaceae. It is highly tolerant of pollution and is therefore commonly planted in gardens and parks. Its wood is popularly used as a material for sculpture and furniture, as well as incense in rituals due to its strong scent.

This Chinese juniper standing in front of the Manchwidang House is estimated to be about 500 years old. It is said to have been planted by Kim Gwang-su (1468-1563), a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is said that Kim, wishing the tree to live forever without change, named the tree Mannyeonsong, meaning "tree of 10,000 years."

It is 8 m in height and 25 m in width at the crown.

영문 해설 내용

향나무는 측백나무과의 상록침엽교목이다. 각종 공해에 견디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정원수나 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목재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용도로 쓰인다.

만취당 앞에 서 있는 향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의 학자 김광수(1468-1563)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김광수는 ‘만년 동안 푸르게 살라’는 의미로, 이 나무를 만년송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높이 8m, 수관 폭은 25m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