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최원형 기적비
| 의사 최원형 기적비 Stele of Choe Won-hy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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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최원형 기적비, 국가보훈부 현충시설정보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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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의사 최원형 기적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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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Stele of Choe Won-hyeong |
| 주소 | 경상남도 사천시 곤양면 성내리 194-1 |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 |
해설문
국문
이 기적비는 최원형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5년 10월에 건립하였다.
1919년 경성고등보통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그는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참가하여 만세시위를 펄쳤으며, 1921년 일본으로 유학한 후에도 대한민국의 실상을 알리는 등 독립운동을 계속하였다.
1941년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도발하자 조국 독립의 호기로 생각하고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고자 고향 친구이며 자산가인 정재홍에게 독립운동 자금 5천원을 송금해 달라는 밀서를 보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실이 일경에 밀고됨으로 인해 1942년 2월 일본에서 피체되어 경남경찰서로 압송되었다.
1942년 6월 9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5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1945년 2월 8일 대전형무소에서 옥중 순국하였다.
영문
Stele of Choe Won-hyeong
This stele was erected in October 1995 to commemorate Choe Won-hyeong (1909-1945), a prominent Korean independence activis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A native of Sacheon, Choe Won-hyeong participated in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in 1919 while studying at Gyeongseong High School in Seoul. Even after leaving Korea to study in Japan in 1921, Choe remained involved in the independence movement and raised awareness about Korea’s situation. When Japan provoked the Pacific War in 1941, Choe saw it as an opportunity for Korea to regain independence. To raise funds for his plans, he sent a secret letter to a wealthy friend from his hometown, Jeong Jae-hong, asking for five thousand won. However, his plans were leaked to the police, leading to his arrest in Japan in February 1942. His custody was transferred to a police station in Gyeongsangnam-do Province, and he received a five year prison sentence on June 9, 1942. He died during his imprisonment at Daejeon Prison.
영문 해설 내용
이 비석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인 최원형(1909-1945)을 기리기 위해 1995년 10월에 건립되었다.
사천 출신의 최원형은 1919년 경성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참가하였다. 1921년 일본으로 유학한 후에도 대한민국의 실상을 알리는 등 독립운동을 계속하였다. 1941년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도발하자, 최원형은 이를 조국 독립의 기회로 생각하였다. 이에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고자 고향 친구이며 자산가인 정재홍에게 독립운동 자금 5천원을 송금해 달라는 밀서를 보냈다. 그러나 이 사실이 경찰에 밀고되어, 1942년 2월 일본에서 체포되었으며 경남경찰서로 압송되었다. 최원형은 1942년 6월 9일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았고, 옥고를 치르던 중 대전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