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탐진안씨 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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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탐진안씨 종택
Head House of the Tamjin An Clan, Uiryeong
의령 탐진안씨 종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의령 탐진안씨 종택
영문명칭 Head House of the Tamjin An Clan, Uiryeong
한자 宜寧 耽津安氏 宗宅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입산로2길 15-5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437호
지정(등록)일 2008년 2월 5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대한제국시대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의령 탐진안씨 종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의령 탐진안씨 종택은 안영제가 1906년에 건립한 주택으로, 입산마을에 대대로 살고 있는 탐진안씨 헌납공파의 종가이다. 건물의 배치는 안채를 중심으로 앞쪽에는 사랑채, 왼쪽과 오른쪽에는 곳간채와 중사랑채를 두어 전체적으로 ‘ㅁ’자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안채의 뒤쪽에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사당을 두었으며, 사랑채 앞에는 대문채가 있다.

안채는 앞면 7.5칸, 옆면 3칸의 규모로 옆에서 보았을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평면은 왼쪽에서부터 작은 방, 큰 마루, 안방, 부엌의 순서로 배치되어 있으며, 작은 방은 난간을 두른 누마루*를 두고 그 아래 함실아궁이*를 만들었다.

의령 탐진안씨 종택은 전통적인 상류주택의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공간구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배려한 점에서 1900년대 초반의 남부지역 한옥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 누마루: 다락처럼 높게 만든 마루
  • 함실아궁이: 부뚜막이 없이 불길이 바로 방을 데울 수 있도록 한 아궁이

영문

Head House of the Tamjin An Clan, Uiryeong

This is the head house of the Heonnapgong Branch of the Tamjin An Clan.

An Gi-jong (1556-1633, posthumous title: Heonnap), a military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was the first person from the Tamjin An Clan to settle in Ipsan Village. Following this, the village became a clan village of his descendants, and this head house has been passed down among the male successors of his lineage.

The house consists of a gate quarters, men’s quarters, women’s quarters, storehouse, and shrine. The women’s quarters, built in 1906, is the oldest building in the house. The men’s quarters burned down during the Korean War in 1950 and was reconstructed.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탐진안씨 헌납공파의 종택이다.

안기종(1556-1663, 시호: 헌납)은 조선시대의 무신으로 탐진안씨의 입산마을 입향조이다. 이후 이 마을은 탐진안씨 집성촌이 되었고, 이 집에는 탐진안씨 가문의 종가가 대대로 살고 있다.

이 집은 대문채, 사랑채, 안채, 곳간채,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1906년에 지어진 안채는 이 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사랑채는 1950년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