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소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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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소강재
Sogangjae Ritual House, Uiryeong
의령 소강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의령 소강재
영문명칭 Sogangjae Ritual House, Uiryeong
한자 宜寧 昭岡齋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낙서면 내제로 111-5
지정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23호
지정일 2010년 12월 9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의령 소강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의령 소강재는 몽헌 이동주(1628~1706)를 기리기 위해 1908년에 벽진이씨 후손들이 세운 제사를 지내는 재실이다. 이동주는 조선후기의 학자로, 시문집인 몽헌유고와 학자들에게 필요한 행동규범 가운데 가장 중요한 말들을 모아놓은 행학절요 등을 남겼다.

소강재는 앞면 4칸, 옆면 1.5칸 규모로, 옆에서 보았을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 건물이다. 평면은 왼쪽에 2칸의 마루를 두고 오른쪽에 온돌방 2칸을 두었다.

이 건물은 근대 재실 건축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구조 형식과 창호에서 근대 이후 건축 개념의 인식변화가 엿보이며, 시공의 편의 및 장식성을 강조하는 근대 건축의 세부 수법이 반영된 점에서 가치가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영문

Sogangjae Ritual House, Uiryeong

This ritual house was built in 1908 by the descendants of the Byeokjin Yi clan for the preparation of rituals for Yi Dong-ju (1628-1706), a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Yi Dong-ju wrote many poems expressing the sentiments he felt about living leisurely amidst nature and about the joy of literature. He also selected and wrote about the principles that scholars must strictly learn from as a model of behavior among the teachings of the Confucian sages.

The ritual house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on the left and two underfloor-heated rooms on the right. The pillar-base stones along the front of the building are natural, unhewn rocks.

영문 해설 내용

조선시대의 학자인 이동주(1628-1706, 호: 몽헌)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1908년 벽진이씨 후손들이 세운 재실이다.

이동주는 문집인 『몽헌유고』를 남겼는데, 자연에 묻혀 한가로이 살면서 느끼는 감회와 학문의 즐거움을 읊은 시가 많다. 문집의 내용 중에는 성현의 가르침 가운데 학자가 반드시 행동규범으로 삼을만한 덕목들을 선별하여 수록한 것도 있다.

소강재는 왼쪽에 대청을 두고 오른쪽에 온돌방 2개를 두었다. 건물 앞면에 기둥을 받친 주춧돌은 자연석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