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성황리 소나무
의령 성황리 소나무 Pine Tree of Seonghwang-ri, Uiry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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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의령 성황리 소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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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Pine Tree of Seonghwang-ri, Uiryeong |
한자 | 宜寧 城隍里 소나무 |
주소 | 경상남도 의령군 정곡면 성황리 산34-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천연기념물 제359호 |
지정(등록)일 | 1988년 4월 30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민속 |
수량/면적 | 1주 |
웹사이트 | 의령 성황리 소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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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의령 성황리 소나무는 나이가 약 300년 정도 되며, 높이 13.5m, 가슴 높이의 둘레가 4.8m나 되는 아주 큰 나무이다. 가지가 1~2.7m 높이에서 갈라져 옆으로 뻗어 자라 나무의 모양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답다.
이 소나무는 바로 옆에서 가지가 닿을 듯 말 듯 자랐던 큰 소나무암나무와 서로 부부사이였다고 한다. 애틋한 거리를 두고 가까이서 자라던 두 나무가 서로 닿게 되면 크게 기뻐하고 축하할 일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두 가지가 맞닿았던 1945년에 광복이 되었다. 현재 암나무는 병에 걸려 죽고 성황리 소나무만이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성황리 소나무는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나무*로서 민속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오래된 나무로서의 생물학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서낭나무: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신이 머물러 있다고 하는 나무
영문
Pine Tree of Seonghwang-ri, Uiryeong
Pine tree (Pinus densiflora Siebold et Zucc.) is an evergreen coniferous tree in the family of Pinaceae. It is native to Korea, Japan, and China.
The pine tree of Seonghwang-ri is presumed to be about 300 years old. There used to be another pine tree next to this, which was regarded by the locals as this tree’s wife. There was a legend that a fortunate event would occur when the two tree’s branches eventually grew enough to touch each other. In 1945, the branches finally touched, which was the same year that Korea was liberated from Japanese colonial rule. However, the female tree later died, and this one stands alone today.
This tree measures 13.5 m in height and 4.8 m in circumference at chest level.
영문 해설 내용
소나무는 소나무과의 상록침엽교목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자란다.
성황리의 소나무는 나이가 약 300년 정도이다. 원래 이 나무 바로 옆에는 소나무가 하나 더 있었는데, 마을 주민들은 두 나무가 서로 부부 사이라고 여겼다.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닿게 되면 경사스러운 일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실제로 두 가지가 맞닿았던 1945년에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해방되었다. 현재 암나무는 죽고 이 나무만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나무는 높이 13.5m, 가슴 높이의 둘레 4.8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