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미타사 마애여래입상
| 음성 미타사 마애여래입상 Rock-carved Standing Buddha of Mitasa Temple, Eums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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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 미타사 마애여래입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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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음성 미타사 마애여래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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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Rock-carved Standing Buddha of Mitasa Temple, Eumseong |
| 한자 | 陰城 彌陀寺 磨崖如來立像 |
|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소이로61번길 164 (비산리) |
| 지정(등록) 종목 |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
| 지정(등록)일 | 1982년 12월 17일 |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 시대 | 고려시대 |
| 수량/면적 | 1구 |
| 웹사이트 | 음성 미타사 마애여래입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미타사 마애여래입상은 미타사 입구 자연 암벽의 평평한 면에 동쪽을 향하여 조각된 마애불상으로 높이가 4.05m정도 되는 거대한 불상이다. 이 마애불상은 머리 부분과 어깨 부분만 돋을새김으로 하였고, 양손과 허리, 하반신 부분은 음각의 선으로 윤곽만 나타내었다.
이 마애불상의 머리에는 두건형의 관모를 썼으며, 얼굴은 자비로우며 풍만하게 표현하고, 눈, 코, 입, 귀 등의 선은 뚜렷하나 약식화되어 정교함을 볼 수 없다. 목에는 삼도가 없고, 어깨는 수평을 이루어 당당하지만, 사실감이 적은 편이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이며, 수인(手印)은 아미타불의 손모양 가운데 한 형식을 표현한 듯하다.
이 불상은 후덕해 보이는 상호(相好)의 표현, 얼굴과 손 등 특정 부위만 강조한 조각 방식, 대의(大衣)의 착의형식 등을 고려할 때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 삼도 : 부처님의 목에 가로로 나타난 3선(三線)
- 통견 : 앞가슴을 둘러 양어깨를 덮어 입는 부처의 옷차림
- 수인 : 불·보살의 서원(誓願)을 나타내는 손의 모양
- 상호 : 부처의 몸에 갖추어진 훌륭한 용모와 형상
- 대의 : 설법을 하거나 걸식할 때에 입는 승려의 옷
영문
Rock-carved Standing Buddha of Mitasa Temple, Eumseong
This standing buddha inscribed on a natural rock cliff at the entrance of Mitasa Templ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Measuring 4.05 m in height, this massive image has only its head and shoulders carved in relief, with the hands, waist, and lower body expressed in lines.
The buddha wears a hood-shaped cap on his head. His plump face conveys his benevolence, while his eyes, nose, mouth, and ears are expressed very simply with clear lines. His shoulders appear level and dignified, though somewhat lacking in realism, and are covered by his robes. His hand gesture is presumed to be one belonging to Amitabha, the Buddha of Western Paradise.
영문 해설 내용
미타사 입구 자연 암벽에 새겨져 있는 이 마애불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4.05m 높이의 거대한 불상으로, 머리 부분과 어깨 부분만 돋을새김으로 하였고, 양손과 허리, 하반신 부분은 음각의 선으로 윤곽만 나타내었다.
불상의 머리에는 두건형의 관모를 썼다. 풍만한 얼굴에서는 자비로움이 느껴지고, 눈, 코, 입, 귀 등은 뚜렷한 선으로 매우 간략하게 표현되었다. 어깨는 수평을 이루어 당당하지만, 사실감이 적은 편이다. 법의는 양쪽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손 모양은 아미타불의 손 모양 가운데 한 형식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