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익 윤광은 부자 정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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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익·윤광은 부자 정려
Commemorative Plaque of Yun Ik and Yun Gwang-eun
대표명칭 윤익·윤광은 부자 정려
영문명칭 Commemorative Plaque of Yun Ik and Yun Gwang-eun
한자 尹翊·尹光殷 父子 旌閭
주소 충청남도 청양군 목면 대평리 산46-1번지
지정(등록) 종목 청양군 향토유적 제21호
지정(등록)일 2019년 5월 31일
수량/면적 1동



해설문

국문

윤익은 병자호란 당시 충청감사 정세규가 의병을 거느리고 나갈 때 함께 갔다 순절한 인물이다. 윤광익은 윤익의 외아들로 아버지가 순국한 것을 알게 된 후 소박하고 검소하게 생활했으며, 모친께도 극진한 효도로 봉양하였다. 정려각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양식으로 되어 있으며, 1731년에 최초 건립되었던 것을 2017년 문중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새로 건립하였다.

영문

Commemorative Plaque of Yun Ik and Yun Gwang-eun

This plaque commemorates the loyalty of Yun Ik (1615-1637) and the filial devotion of his son Yun Gwang-eun (1634-1705).

During the Manchu invasion of 1637, Yun Ik fought to defend the country. When the Korean troops scattered, he stood his position, faced the enemy alone, and died heroically. His son Gwang-eun, just a toddler at the time, mourned Yun Ik's death for the customary two years, refusing to eat anything but rice porridge. Afterward, he abstained from rich foods and colorful clothing and lived a modest life, devoted to his widowed mother.

The commemorative plaque was bestowed by King Yeongjo (r. 1724-1776) in 1728. A pavilion to house the plaque was first built in 1731, but the current building was newly built in 2017 by the family's descendants.

영문 해설 내용

조선시대의 인물인 윤익(1615-1637)과 그의 아들 윤광은(1634-1705)을 기리기 위해 내려진 정려이다.

윤익은 병자호란 때 전쟁에 참여하였다가, 다른 군사들이 뿔뿔이 흩어지자 홀로 적에 맞서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아들 윤광은은 아주 어린 나이였지만 삼년상을 지켜 죽만 먹으며 슬퍼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가까이하지 않고 화려한 옷을 입지 않았으며, 홀로 남은 어머니를 평생 극진하게 섬겼다.

이 정려는 영조가 1728년에 하사한 것이다. 정려를 모신 보호각은 1731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2017년 문중에서 새로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