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흥법사지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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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흥법사지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at Heungbeopsa Temple Site, Wonju
원주 흥법사지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원주 흥법사지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at Heungbeopsa Temple Site, Wonju
한자 原州 興法寺址 三層石塔
주소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 517-2
지정번호 보물 제464호
지정일 1968년 7월 5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원주 흥법사지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원주 흥법사지 삼층 석탑은 흥법사 터로 전해지는 곳에 있는 탑으로, 이중인 받침돌 위에 몸돌 세 층을 쌓아 올린 신라 시대 탑의 양식을 따랐다. 받침돌인 기단基壇에 비해 몸돌의 폭과 높이가 크게 줄어 전체적인 비례가 맞지 않는다.

1층 받침돌 각 면에는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세 구씩 조각하였는데, 이는 고려 시대 석탑의 특징이다. 1층 몸돌에는 네모난 문과 문고리 장식을 새겼는데, 이는 이곳에 부처의 사리를 모셨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탑의 전체적인 비례, 탑의 구성이나 각 부분의 조각 기법, 장식 등으로 보아, 이 탑은 신라 시대 탑의 양식을 이어받아 고려 전기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at Heungbeopsa Temple Site, Wonju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used to enshrin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In many cases, a pagoda does not contain the actual remains, but is still regarded as a sacred place enshrining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composed of a two-tiered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round decorative top. The corners of the base and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and the roof stones are propped up with four-tiered supports. This pagoda features a carving of a door and padlock on its first-story body stone to symbolize that it contains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이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2단으로 된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상륜부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과 탑신의 각 층에는 모서리 기둥을 새겼고, 각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 1층 몸돌에는 네모난 문과 문고리 장식을 새겼는데, 이는 이곳에 부처의 사리를 모셨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