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
울릉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 Natural Habitat of Chinese Junipers in Daepunggam, Ulle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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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울릉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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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Natural Habitat of Chinese Junipers in Daepunggam, Ulleung |
한자 | 鬱陵 待風坎 향나무 自生地 |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산99 |
지정(등록) 종목 | 천연기념물 제49호 |
지정(등록)일 | 1962.12.07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유전학 |
소유자 | 국유(산림청) |
관리자 | 울릉군 |
시대 | 조선 |
웹사이트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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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용도로도 쓰이며 정원수·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울릉도에는 본래 많은 향나무가 자라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나무를 함부로 베어가서 많이 줄었다. 현재 남아 있는 나무들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절벽 근처에 자라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대풍감과 통구미를 들 수 있다. 대풍감의 향나무는 바람이 강한 해안 절벽에 자라고 있기 때문에 키가 크게 자라지 못하였다. 이곳은 예전에 울릉군청이 있던 곳으로 관리와 감시를 잘하여 향나무 집단이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한다.
대풍감의 향나무 자생지에서 자라고 있는 향나무는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키가 크지는 않으나 오랜 세월 동안 다른 지역과 격리된 특수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어 향나무의 진화연구에 있어서 귀중한 학술적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영문
Chinese junipers (Juniperus chinensis L.) can be found in the southern part of Korea, as well as in Ulleungdo Island, Japan, and other places. They have a strong scent and are therefore used as incense in ancestral rituals and commonly planted in gardens and parks. Many large and old Chinese junipers used to be found across Ulleungdo. However, today it is difficult to find large Chinese junipers anywhere on the island, because many people recklessly cut them down. They are now found only on cliffs not easily accessed by people.
It is said this tree habitat was well taken care of and preserved because this had been the site of the Ulleung-gun County Office. Although its trees are not large due to the strong winds, the habitat is of important academic value in the study of the evolution of Chinese junipers, because it developed in an unusual environment over a long time. It was therefore designated as a natural monu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