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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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in Unsan-ri
"운산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운산리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in Unsan-ri
한자 雲山里 三層石塔
주소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 1423
지정번호 시도유형문화재 제10호
지정일 1971년 12월 2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운산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2018

이 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원래는 현재의 위치에서 500여m 떨어진 절터에 있었다고 한다.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렸으며, 기단과 탑신에 모서리기둥을 새겼다. 지붕인 옥개석은 추녀가 얇고 아랫면은 수평을 이루지만 윗면의 경사가 끝자락에서 약간 솟아올라 경쾌한 느낌을 준다. 옥개석 위에는 둥근 모양의 보주가 얹어져 있다.

일제강점기 말에 땅 주인이 탑을 진안 읍내로 옮기려 하자, 마을에 이변이 자꾸 일어나 지금의 자리에 놓아두었다고 한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이 탑을 ‘신들린 탑’이라고 부르며, 정월 보름날 밤에 탑 주위에 모여 마을의 평안을 빌었다고 한다.

2019

운산리 삼층석탑은 2층의 기단(바닥돌부) 위에 3층의 탑신(몸돌부)을 갖춘 석탑이다. 넓은 하층 기단과 탱주(버팀기둥), 우주(건물의 모퉁이에 세운 기둥)가 새겨진 상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가 올려 있다. 옥개석은 모두 4단의 받침이 갖추어져 있으며 네 귀퉁이가 살짝 들려 있다. 상륜부는 원형의 보주(꽃봉오리 모양의 장식)만 남아 있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의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기단부에 비해 탑신부가 왜소하며 2층 탑신이 1층 탑신에 비해 급격히 줄어들고 옥개 받침이 4단으로 줄어드는 등 양식상의 변화를 보이고 있어 고려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석탑이 있는 곳은 내후사동(內後寺洞)이라는 마을 이름이 말하듯 원래 절터였다. 이 석탑은 원래 현재 자리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일제강점기 때에 탑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하자 주민들의 꿈속에 흰옷을 입은 할아버지가 나타나 눈물을 흘리고 마을에 괴이한 일이 많이 일어나 석탑을 현 위치에 두었다고 전한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in Unsan-ri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used to enshrin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In many cases, a pagoda does not contain the actual remains, but is still regarded as a sacred place enshrining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believ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This pagoda was allegedly found in a temple site about 500 m away from its current location. At the end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the owner of the land tried to move this pagoda to downtown Jinan. However, inauspicious events kept happening in the village, so he decided to leave the pagoda at its present location. Since then, the local people have regarded this pagoda as sacred and prayed to it for the peace of the village on the first full moon of the lunar year.

This pagoda is composed of two base tiers,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round decorative top. The corners of the base and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e roof stones are curved slightly upward.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이 삼층 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원래 현재의 위치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절터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말에 땅주인이 탑을 진안 읍내로 옮기려고 하였다. 그러나 마을에 이변이 자꾸 일어났고, 땅주인은 탑을 지금의 자리에 놓아두기로 했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이 탑을 신성하게 여기고, 정월 보름날 밤이면 탑에 마을의 평안을 빌었다.

이 탑은 2층 기단, 3층의 탑신 및 옥개석, 둥근 상륜부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과 탑신에는 모서리 기둥을 새겼다. 옥개석은 추녀가 살짝 솟아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