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일기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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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일기목판
Printing Woodblocks of Yongsa ilgi (Diary of Yi Ro)
대표명칭 용사일기목판
영문명칭 Printing Woodblocks of Yongsa ilgi (Diary of Yi Ro)
한자 龍蛇日記木板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25 (의병박물관)
국가유산 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2호
지정(등록)일 1972년 2월 12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목판각류/판목류
수량/면적 44매
웹사이트 용사일기목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용사일기목판은 임진왜란 때 송암 이로가 기록한 일기형식의 글을 책으로 만들기 위해 나무판에 새긴 것이다. 이로는 남명 조식의 제자로 선조 23년(1590)에 문과에 합격하고 다음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초유사* 김성일의 아래로 들어가 의병을 모집하는 일을 맡아 공을 세웠다.

용사일기는 김성일의 일상을 중심으로 기록된 일기로 경상도 각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들의 활약상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특히 1592년 4월 임진왜란 일어난 시기부터 다음해 4월 김성일이 진주성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5월에 고향인 안동에 묻히기까지의 전투상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목판은 이로가 세상을 떠난 뒤 영조 39년(1763)에 후손인 이당혁이 만들어 세상에 알려졌다. 원래 모두 88매로 만들어졌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없어지거나 파손되어 지금은 44매만이 남아있다.


  • 초유사(招諭使): 난리가 일어났을 때 백성들의 민심을 수습하는 일을 맡아 보던 임시벼슬

영문

Printing Woodblocks of Yongsa ilgi (Diary of Yi Ro)

The Diary of Yi Ro (Yongsa ilgi) is a record of events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written by the civil official Yi Ro (1544-1598). The printing woodblocks to publish this book were made in 1763 by Yi Dang-hyeok, one of Yi Ro’s descendants, as a set of 88 woodblocks. These woodblocks were originally kept at Hamhwigak, a repository building of the Goseong Yi clan. However, half of them were lost or damaged, and the remaining woodblocks are currently held at the Civilian Army Museum of Uiryeong.

Yi Ro was the disciple of the famous scholar Jo Sik (1501-1572). He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590 and served various official posts. When the Japanese invasions began in 1592, he assisted Kim Seong-il (1538-1593), the governor of the West Gyeongsang-do Province, and was in charge of raising a civilian army.

The events recorded in the diary begin in 1590 with Kim Seong-il’s visit to Japan as a royal envoy and end in 1953 with Kim Seong-il’s death at the Battle of Jinjuseong Fortress and subsequent burial in his hometown of Andong. It also records in detail the performance of the civilian army and the course of the war’s events and is thus a valuable historical record.

영문 해설 내용

『용사일기』는 조선시대의 문신인 이로(1544-1598)가 임진왜란 당시의 일을 기록한 것이다. 이 책을 간행하기 위해 새긴 목판은 1763년 후손인 이당혁이 제작하였으며, 원래 총 88매로 만들어졌다. 이 목판은 원래 고성이씨 문중의 목판고인 함휘각에 보관되어 있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절반이 없어지거나 파손되었고, 현재 남아있는 44매는 의병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이로는 저명한 유학자 조식(1501-1572)의 제자로, 1590년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역임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상우도 관찰사 김성일(1538-1593)을 보좌하여 의병을 모집하는 일을 맡았다.

『용사일기』는 김성일이 1590년 사신으로 일본에 다녀온 일에서부터 시작하여 1593년 진주성에서 죽은 후 고향인 안동에 묻히기까지의 상황을 자세히 기록하였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활약상과 전쟁의 진행상황을 구체적으로 기록하여 사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