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동종
송광사 동종 Bronze Bell of Songgwang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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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송광사 동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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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ronze Bell of Songgwangsa Temple |
한자 | 松廣寺 銅鐘 |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8호 |
지정(등록)일 | 1992년 6월 20일 |
분류 | 유물/불교공예/의식법구/의식법구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송광사 동종,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동종은 절에서 사람을 모이게 하거나 시각을 알리기 위해 치는 종으로 범종(梵鐘)이라고도 불린다.
송광사 동종은 포탄형 몸체의 전형적인 조선 후기 종으로 높이 107㎝, 지름 73㎝이다. 종을 매다는 고리는 용이 여의주를 갖고 있는 형상이며, 그 옆으로 소리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이 있다.
종의 상단에는 꽃무늬로 띠를 두르고, 구슬 모양의 돌기가 한 줄 돌려 있다. 그 밑으로는 8개의 원 안에 범자(梵字)를 새겨 넣었다. 중간 부분에는 보살 입상과 전패(殿牌) 등이 배치되어 있고, 하단부에는 덩굴 문양을 돌렸다.
송광사 동종은 종의 하단부에 새겨진 글을 통해 숙종 42년(1716)에 제작, 영조 45년(1769)에 보수하였음을 알 수 있는 종으로 조선 후기 범종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 범자: 성스러운 문자라는 뜻으로 주로 불교 경전을 적는 데 사용
- 전패: 왕을 상징하는 패
영문
Bronze Bell of Songgwangsa Temple, Wanju
Large bronze bells are traditionally used in Buddhist temples to gather people for rituals and to announce time.
The bronze bell of Songgwangsa Temple was made in 1716 and repaired in 1769. It measures 107 cm in height and 73 cm in diameter.
The cannon by which the bell is hung is shaped like a dragon biting a wish-fulfilling jewel. Next to the cannon is a tube for conveying sound. The top of the bell is decorated with a floral band and a row of jewel-shaped bumps, while the bottom is decorated with vine designs. The body of the bell is decorated with a total of eight images placed at regular intervals, including three standing bodhisattvas, one wooden tablet, and four floral frames. Above each image is a circle containing a Sanskrit letter.
영문 해설 내용
불교 사찰에서 범종은 의식을 행할 때 사람들을 모으거나 시각을 알릴 때 사용한다.
송광사의 동종은 1716년에 만들어졌고 1769년에 보수되었다. 높이 107㎝, 지름 73㎝이다.
종의 꼭대기에는 종을 매달기 위한 고리가 있는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이다. 그 옆에는 소리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이 있다. 종의 상단에는 꽃무늬로 띠를 두르고, 구슬 모양의 돌기가 한 줄 돌려 있으며, 하단부에는 덩굴 문양을 돌렸다. 종의 몸통에는 3개의 보살 입상, 1개의 전패, 4개의 유곽 등 8개의 문양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치하였다. 각 문양 위에는 원 안에 범자(梵字)를 새겨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