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나한전 오백나한상 일괄
송광사 나한전 오백나한상 일괄 Five Hundred Arhats in Nahanjeon Hall of Songgwangsa Temple |
|
대표명칭 | 송광사 나한전 오백나한상 일괄 |
---|---|
영문명칭 | Five Hundred Arhats in Nahanjeon Hall of Songgwangsa Temple |
한자 | 松廣寺 羅漢殿 五百羅漢像 一括 |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지정(등록)일 | 1999년 4월 23일 |
분류 |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
수량/면적 | 500구 |
웹사이트 | 송광사 오백나한상 일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오백나한상은 깨달음을 얻어 나한을 이룬 불교 수행자 500인의 모습을 표현한 불상이다. 송광사 나한전 오백나한상 일괄은 총 491점이 있으며, 2구 이상으로 조성된 상까지 포함하면 모두 500점이다.
491점 가운데 257점은 조선 효종 7년(1656)에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일괄과 함께 제작된 목조상으로, 각 상의 등 뒤에 조그만 공간이 있어, 그 안에 붉은색으로 쓴 다라니가 들어 있다. 나머지 234점은 소조와 목조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훼손되어 부족해진 오백나한상의 숫자를 채우기 위해 후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오백나한상은 인간적이고 해학적인 표정과 자연스러운 자세를 보여주고 있어 조형적인 면에서 예술성이 돋보인다.
- 나한: 불교 수행자 가운데 최고의 경지에 오른 성자
영문
Five Hundred Arhats in Nahanjeon Hall of Songgwangsa Temple, Wanju
An arhat is a Buddhist disciple who has achieved enlightenment through the teachings of Buddha. Widely respected and worshipped as sacred beings, arhats are believed to possess the power to bring happiness and grant wishes.
This collection of statues enshrined in Nahanjeon Hall of Songgwangsa Temple depicts 500 arhats. Although there are only 491 statues, some of the statues depict two or more arhats, amounting to a total of 500 figures. Among the statues, 257 are wooden statues produced in 1656 together with the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and the 16 clay arhats also enshrined in Nahanjeon Hall. In the back of each of these original statues, there is a niche that holds a Buddhist incantation (dharani) written in red ink. The remaining 234 statues, which include both wooden and clay statues, are presumed to have been made at a later time as replacements for damaged originals.
The arhats are depicted in natural positions with humane and humorous expressions, while the statues themselves show a high level of artistic craftsmanship.
영문 해설 내용
나한은 부처의 가르침을 얻어 깨달음을 얻은 수행자들을 말한다. 중생에게 복을 주고 소원을 이뤄주는 능력이 있다고 하며, 존경과 공양을 받을 만한 성자로 여겨진다.
송광사 나한전에는 500인의 나한상이 모셔져 있다. 총 491점의 나한상이 모셔져 있으나 이 중 일부는 2인 이상의 나한을 한 점에 표현했기 때문에 총 500인의 나한이 된다. 전체 나한상 중 257점은 나한전에 함께 모셔져 있는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과 함께 1656년에 목조상으로 제작되었다. 각 상의 등 뒤에는 작은 공간이 있고 그 안에 붉은색으로 쓴 다라니가 들어 있다. 나머지 234점은 훼손되어 부족해진 오백나한상의 숫자를 채우기 위해 후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소조상과 목조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백나한상은 인간적이고 해학적인 표정과 자연스러운 자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조형적인 면에서 예술성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