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각사 금강경천로해정진주
완주 대각사 금강경천로해정진주 Vajracchedika prajnaparamita Sutra (The Diamond Sutra) with Annotations by Chuanlao and Zheng Zhen of Daegaksa Temple, Wan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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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완주 대각사 금강경천로해정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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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Vajracchedika prajnaparamita Sutra (The Diamond Sutra) with Annotations by Chuanlao and Zheng Zhen of Daegaksa Temple, Wanju |
한자 | 完州 大覺寺 金剛經川老解鄭震註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69호 |
지정(등록)일 | 2020년 7월 31일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책 |
웹사이트 | 완주 대각사 금강경천로해정진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금강반야바라밀경(금강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유통되는 대표적인 불교 경전으로 대승불교의 근본을 이루고 있다.
완주 대각사 금강경천로해정진주는 인도의 승려 구마라집(344~413)이 한문으로 번역한 금강경을 송나라 승려인 천로(야보도천 冶父道川)가 주해와 게송을 달고, 송나라 학자인 정진이 추가로 주해한 합주본이다. 이 합주본은 1426년(세종 8년) 경상도 장수산에 소재한 무주암(無住庵)에서 유일하게 간행한 목판본으로 간행 연대와 간행 사찰이 명확하고, 동아시아 어디에서도 확인된 바 없어 매우 희귀한 자료이다.
완주 대각사 금강경천로해정진주는 복장 유물로 있다 근래 다시 제책하였고, 일부 훼손된 부분을 보수하여 전체적으로 온전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 게송: 불교계에서 불교적 교리를 담은 한시의 한 형태
- 주해: 본문의 뜻을 알기 쉽게 풀이함
- 제책: 인쇄된 낱장 종이를 순서대로 추려 책으로 만드는 일
영문
Vajracchedika prajnaparamita Sutra (The Diamond Sutra) with Annotations by Chuanlao and Zheng Zhen of Daegaksa Temple, Wanju
The Diamond Sutra is one of the most widely circulated Buddhist scriptures in Korea and serves as the basis for the Korean School of Mahayana Buddhism.
This woodblock-printed copy of the Diamond Sutra kept at Daegaksa Temple was published in 1426 at Mujuam Hermitage on Jangsusan Mountain in Gyeongsang-do Province. It comprises a classical Chinese translation by the Indian monk Kumarajiva (344-413) with annotations and verses by the Buddhist monk Chuanlao and additional annotations by the scholar Zheng Zhen, both of Song China (960-1279). As the only copy of the Diamond Sutra ever discovered with the annotations of both Chuanlao and Zheng Zhen, it is an extremely rare material. Remaining in overall good condition, the volume recently underwent a repair and rebinding.
영문 해설 내용
『금강반야바라밀경』은 한국에서 가장 널리 유통되는 대표적인 불교 경전으로 대승불교의 근본을 이룬다.
대각사가 소장한 이 목판본 금강경은 1426년 경상도 장수산의 무주암에서 간행되었다. 인도의 승려 구마라집(344-413)이 한문으로 번역한 것을 송나라 승려인 천로(川老)가 주해하고 송나라 학자인 정진(鄭震)이 추가로 주해하여 합한 책이다. 두 사람의 주해가 합쳐진 금강경은 어디에서도 확인된 바 없어 매우 희귀한 자료이다. 일부 훼손된 부분을 최근에 보수하고 새로 제책하여 전체적으로 상태가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