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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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괴정
Ogoejeong Pavilion
오괴정”, 문화재현황, 임실군 문화관광.
대표명칭 오괴정
영문명칭 Ogoejeong Pavilion
한자 五槐亭
주소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 삼은리 산49번지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167호
지정(등록)일 2000년 11월 17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오괴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오괴정은 1545년 해주 오씨 오양손(吳梁孫)이 지은 정자이다. 1856년에 헐고 다시 지었으며 1922년에 보수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괴는 정자 주변에 심은 다섯 그루의 괴목에서 비롯한 이름이다. 오양손은 한훤당 김굉필의 문인으로 참봉을 지낸 인물이다. 기묘사화(조선 중종 14년(1519)에 일어난 사화) 당시 많은 선비들이 화를 입는 모습을 보고, 남원 목기촌으로 은거하였다가 1521년에 삼은리로 들어왔다. 이후 이곳에 오괴정을 짓고 시와 술을 벗하였으며 후학을 지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누정에는 사제당 안처순의 글과 정자 건축에 대한 기록 등을 담은 8개의 현판이 걸려 있다.

영문

Ogoejeong Pavilion

This pavilion was built in 1545 by O Yang-son, the first person from the Haeju O Clan to settle in the Sameun-ri area. The current building was rebuilt in 1922 by his descendants.

O Yang-son was a disciple of Kim Goeng-pil (1454-1504), a civil official and eminent Confucian scholar. When a literati purge occurred in 1519, O Yang-son temporarily hid in the Namwon area and came to settle in this village in 1521. Throughout his life, he dedicated himself to educating the local younger generation.

The phrase “ogoe (五槐)” in the pavilion’s name means “five pagoda trees,” in reference to the five pagoda trees planted around the pavilion.

영문 해설 내용

이 정자는 1545년 해주오씨의 삼은리 입향조인 오양손이 지은 것이다. 현재의 건물은 1922년 후손들이 다시 지었다.

오양손은 저명한 성리학자이자 문신인 김굉필의 제자였다. 1519년 사화가 일어나자, 오양손은 남원으로 잠시 은거하였다가 1521년에 이곳으로 들어왔다. 이후 평생을 후학을 지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정자의 이름 중 ‘오괴(五槐)’는 ‘회화나무 다섯 그루’라는 뜻으로, 정자 옆에 다섯 그루의 회화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하였다.

참고

  • 오괴정”, 문화재현황, 임실군 문화관광.
  • 오괴정”, 쏠쏠한 일상, 네이버 블로그,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