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상금곡리 추원재 및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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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상금곡리 추원재 및 사당
Chuwonjae Ritual House and Shrine in Sanggeumgok-ri, Yecheon
예천 상금곡리 추원재 및 사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예천 상금곡리 추원재 및 사당
영문명칭 Chuwonjae Ritual House and Shrine in Sanggeumgok-ri, Yecheon
한자 醴泉 上金谷里 追遠齋 及 祠堂
주소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342번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82호
지정(등록)일 1988년 9월 23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2동
웹사이트 예천 상금곡리 추원재 및 사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상금곡리 추원재 및 사당은 함양 박씨 금당실 입향조인 박종린(朴從鱗, 1496~1553)*을 추모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박종린의 증손 박영(朴瑛,1564~1628)이 조선 인조 5년(1627)에 세웠으며, 십승지지* 가운데 다섯 번째인 금당실 마을의 오미봉 기슭에 있다.

건물의 구성은 추원재와 사당을 비롯하여, 1940년에 지은 영사정(永思亭) 등 전체 5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문채를 들어서면서 정면에 강당이 있고, 그 뒤에 내삼문을 거쳐 사당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담장 너머 오른쪽에는 영사정이 있다.

추원재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가운데의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두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앞면에는 둥근 기둥을 세우고, 나머지는 네모 기둥을 세운 전형적인 조선 중기 건축의 구조이다.


  • 박종린: 조선 중종 27년(1532) 별시 문과에 급제하여 시강원 설서(說書)로 세자에게 글을 가르침. 홍문관 교리를 거쳐 이조정랑을 지냈으며, 그의 5형제 모두가 과거에 급제하여 향오린(鄕五麟) 집안으로도 불렸음
  • 십승지지: 조선시대 예언서인 정감록(鄭鑑錄)에 기록된, 자연재해나 전쟁에도 사람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다는 명당 열 곳


  • 건물 지은 시기 확인 필요 – 지자체 제공 국문 – 1627년 / 문화재청, 현지 안내판 설명 - 1656년

영문

Chuwonjae Ritual House and Shrine in Sanggeumgok-ri, Yecheon

Chuwonjae Ritual House was established for the preparation of rituals at the adjacent shrine venerating the civil official Bak Jong-rin (1496-1553), the first person of the Hamyang Bak Clan to settle in Geumdangsil Village. Both the ritual house and shrine were built in 1627 by Bak’s great-grandson Bak Yeong (1564-1628).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is location at the foot of Omibong Peak was regarded as one of the ten most auspicious sites in the country according to Korean feng shui principles.

Bak Jong-rin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532 and served various official posts. However, disappointed with political turmoil in the royal court, he resigned from his post and moved to this village, the hometown of his wife, Lady Mun of the Gamcheon Mun Clan.

The complex consists of the shrine, the ritual house, and five other buildings including Yeongsajeong Pavilion built in 1940. The shrine has round pillars on the front and rectangular pillars on the other sides, a traditional characteristic of Confucian shrine architecture during the mid-Joseon period. The ritual house has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and an underfloor-heated room on either side. The name Chuwonjae means “Hall of Remembering the Ancestor’s Virtues.”

영문 해설 내용

추원재는 함양박씨 금당실마을 입향조인 박종린(1496-1553)의 사당에서 거행할 제사를 준비하는 재실이다. 사당과 재실 모두 박종린의 증손자인 박영(1564-1628)이 1627년에 세웠다. 재실과 사당이 위치한 오미봉 기슭은 조선시대 최고의 명당으로 꼽히는 열 곳 중 하나이다.

박종린은 1532년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지냈으나, 당시 조정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실망하여 낙향 후 부인인 감천문씨의 고향인 이 마을로 이주하였다.

경내에는 사당과 추원재를 비롯하여 1940년에 지은 정자인 영사정 등 총 5동의 건물이 있다. 사당은 앞면에는 둥근 기둥을 세우고 나머지는 네모 기둥을 세웠는데, 이는 전형적인 조선 중기 건축의 특징이다. 추원재는 대청을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을 두었다. 추원재라는 이름은 ‘조상의 덕을 추모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참고자료

  • 예천 함양박씨 희이재사 항목 참조 ->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함양박씨의 예천 입향조인 박종린(1496-1553)의 묘를 지키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재사이다. 박종린은 1532년 과거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지냈다. 그러나, 당시 조정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실망하여 낙향 후 처가가 있는 이 마을로 이주하였다.
  • 예천 상금곡리 추원재 및 사당,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1_1_1_1&ccbaCpno=2443700820000 -> 금당실 마을의 오미봉 기슭에 남향으로 자리잡은 건물로 제사 및 강학을 위한 곳이다. 조선 중종 때의 문신이자 함양 박씨 입향조 박종린(1496∼1553)을 기리고 제사하기 위하여 효종 7년(1656)에 지었다. 흙담 안에 사당과 내삼문·강당·대문간 등이 튼 ㅁ자로 배치되어 있다. .
  • 예천 금당실 전통마을 둘러보기 2탄, A Bird of Paradise, 다음 블로그 https://blog.daum.net/elegant0302/3366 -> 각 건물 사진 확인 가능
  • 그 효도는 모든 사람에게 법이 되었다 - 예천 영사정, aprilmin님의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aprilmin/221499439914 -> 영사정 관련 기록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