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 백흥암 수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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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은해사 백흥암 수미단
Buddhist Altar at Baekheungam Hermitage of Eunhaesa Temple, Yeongcheon
영천 은해사 백흥암 수미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영천 은해사 백흥암 수미단
영문명칭 Buddhist Altar at Baekheungam Hermitage of Eunhaesa Temple, Yeongcheon
한자 永川 銀海寺 百興庵 須彌壇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549
지정번호 보물 제486호
지정일 1968년 12월 19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기타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영천 은해사 백흥암 수미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수미단은 세계의 중앙에 있다는 상상의 산인 수미산 형상으로 만들어 불상을 모시는 단이다].

백흥암의 수미단은 인조 21년(1643) 극락전이 다시 지어지면서 함께 제작되었다. 높이 1.27m, 길이 3.95m, 폭 1.51m인 사각형으로 그 위에 아미타 삼존상을 모셨다. 가장 위에 있는 제1단은 정면 4칸, 측면 1칸으로 따로 만든 탁자이며, 안상문*이 도드라지게 조각되어 있다. 제2단에는 봉황, 공작, 학 등이 사는 천상 세계를, 제3단에는 잉어, 용, 인어, 마갈어 등이 사는 수중 세계를, 제4단에는 코끼리, 사자, 기린 등이 사는 지상 세계를 매우 섬세하게 조각하였다. 가장 아래에 있는 제5단의 양쪽 끝에는 도깨비 얼굴을, 가운데에는 용을 조각하였다.

백흥암 극락전의 수미단은 빼어난 구성과 조각 수법으로 높이 평가된다. 특히 비슷한 시기의 불단들과 달리 유교·불교·도교에서 길하게 여겨지는 문양과 동식물들을 복합적으로 섞어 조각했기 때문에 그 가치가 높다.

영문

Buddhist Altar at Baekheungam Hermitage of Eunhaesa Temple, Yeongcheon

A Buddhist altar is used in the main hall of a temple for enshrining buddha statues. This Buddhist altar is decorated with designs symbolizing Mount Meru, which, according to the Buddhist view of the cosmos, is situated in the middle of the world. Mount Meru is said to be about 1,082,000 km tall, hence, putting a buddha statue atop a Buddhist altar, which represents this mountain, means that the Buddha resides at the highest place in the world.

This Buddhist altar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around 1643, when Geungnakjeon Hall was rebuilt. It is made of wood and has five levels. The top level has the shape of a table and is separated from the rest. The second level from the top represents the sky inhabited by phoenixes, peacocks, and cranes. The third level from the top represents waters inhabited by carps, dragons, and mermaids. The fourth level from the top represents land inhabited by elephants, lions, and mythical creatures called girin. At the bottom is the fifth level, which has carved depictions of goblin faces at the far left and right, and dragons in the middle.

영문 해설 내용

수미단은 사찰의 법당 내부에서 불상을 모시는 데 쓰인다. 이 불단은 불교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중앙에 있다고 하는 상상의 산인 수미산을 상징하는 문양들로 꾸며진다. 수미산은 높이가 약 1,082,000km라고 전해지기 때문에, 수미산을 상징하는 불단 위에 불상을 안치한다는 것은 부처가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음을 뜻한다.

백흥암 극락전의 수미단은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가 5단으로 이루어졌으며, 가장 위에 있는 제1단은 탁자 형태로 따로 만들어진 것이다. 제2단에는 봉황, 공작, 학 등이 사는 천상 세계를, 제3단에는 잉어, 용, 인어, 마갈어 등이 사는 수중 세계를, 제4단에는 코끼리, 사자, 기린 등이 사는 지상 세계를 매우 섬세하게 조각하였다. 가장 아래에 있는 제5단의 양쪽 끝에는 도깨비 얼굴을, 가운데에는 용을 조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