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 Iron Seated Buddha in Seonwon-dong, Yeongch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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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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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Iron Seated Buddha in Seonwon-dong, Yeongcheon |
한자 | 永川 仙源洞 鐵造如來坐像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513호 |
지정(등록)일 | 1969년 7월 30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금속조/보살상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은 고려 초기의 철불 좌상으로 안정감 있는 몸에 간략한 옷 주름이 있는 얇은 법의를 두르고 있다. 또한 넓은 어깨, 발달된 가슴, 잘록한 허리 등 몸의 굴곡이 잘 표현되어 있다. 높은 상투, 뚜렷한 나선형 머리카락, 올라간 눈꼬리, 작은 코와 입, 약간 볼록한 짧은 인중, 굳은 얼굴 표정 등이 고려 시대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이 불상은 통일 신라 말기부터 고려 전기에 걸쳐 만들어진 철불 형식을 따르고 있는데, 그 원형은 석굴암 본존불에서 찾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다소 경직되고 형식화되었으나, 고려 초기의 양식을 대변해 주고 있는 우수한 철불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문
Iron Seated Buddha in Seonwon-dong, Yeongcheon
This iron statue depicting a seated buddh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The statue has curly hair and a large protuberance on the top of the head, which is a symbol of the buddha’s wisdom. The jewel-like spot carved between the eyebrows is a tuft of white hair which symbolizes his mercy shining out to the world. The buddha is depicted with upwardly slanting eyes, a small nose, a prominent philtrum, and a stiff closed mouth, all of which are common features of Goryeo-period Buddhist statues. The body has wide shoulders and well-balanced proportions and is covered with thin robes featuring simple folds.
영문 해설 내용
부처가 앉아있는 모습을 표현한 이 불상은 고려시대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는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높이 솟아 있다. 이마와 눈썹 사이에 구슬 모양으로 새겨진 부분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낸 것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라간 눈꼬리, 작은 코, 약간 볼록하고 짧은 인중, 꼭 다문 입 등은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이다. 넓은 어깨 등 안정감 있는 몸에는 간략한 옷 주름이 있는 얇은 법의를 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