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이산서원
| 영주 이산서원 Isanseowon Confucian Academy, 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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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이산서원", 경북일보, 2019.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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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영주 이산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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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Isanseowon Confucian Academy, Yeongju |
| 한자 | 榮州 伊山書院 |
|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 768-2 |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기념물 제166호 |
| 지정(등록)일 | 2010년 3월 11일 |
| 분류 |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원 |
| 시대 | 조선시대 |
| 수량/면적 | 1곽 |
| 웹사이트 | 영주 이산서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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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이산서원은 옛 영천* 지역에 처음으로 세워진 서원이다. 조선 명종 13년(1558)에 군수 안상이 마을 선비의 뜻을 받아들이고 이황에게 자문하여 이산면 원리(현재 영주시 휴천동)에 이산서원을 세웠다. 선조 5년(1572)에 사당을 세우고 다음해에 이황의 위패를 모셨으며, 선조 7년(1574)에 사액**을 받았다. 광해군 6년(1614)에는 이산면 내림리로 옮겼다. 이후 고종 8년(1871)에 서원 철거 명령에 따라 문을 닫았다.
일제 강점기인 1936년에 강당인 경지당과 정문인 지도문을 복원하였으나, 붕괴 위험 때문에 1995년에 해체하여 보수하고 주변을 정비하였다. 이후 영주댐 건설로 2019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이산서원을 건립할 때, 서원 이름과 건물의 이름, 운영 규칙인 원규 등을 모두 퇴계 이황이 정하였는데, 이때 정한 이산서원의 원규는 우리나라 서원 원규의 시초가 되었고 이후 영남지방 서원의 기본 운영 규정으로 많이 활용되었다. 이처럼 이산서원은 우리나라 서원의 형성 과정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산서원에서는 이황의 『성학십도(聖學十圖)』를 비롯해 이황의 상소문인 「무진봉사(戊辰封事)」, 박승임의 문집인 『소고집(嘯皐集)』 등이 간행되었다. 현재 『성학십도』 판목(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17호)은 영주시 소수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 영천(榮川): 경상북도 영주 지역의 옛 지명
- 사액: 조선 시대에 왕이 사당이나 서원 등에 이름을 지어 그것을 새긴 편액을 내리던 일
영문
Isanseowon Confucian Academy, Yeongju
Confucian academies, called seowon in Korean, are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s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which usually combined the functions of a Confucian shrine and a lecture hall.
This Confucian academy was first established as a village study hall in 1558 by the local magistrate An Sang. Village study halls, called seodang in Korean, were local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s established to teach classical Chinese and elementary Confucian classics. The renowned scholar Yi Hwang (1502-1570) served as an advisor, helping to set up the regulations for managing the hall and naming its buildings. The regulations established here became the basis for the management of all Confucian academies in Korea.
In 1572, a shrine was added to enshrine the spirit tablet of Yi Hwang, and the complex gained the status of a Confucian academy. In 1574, the academy was royally chartered by King Seonjo (r. 1567-1608). In 1871, the academy was demolished following nationwide decree to shut down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but in 1936, a lecture hall and gates were rebuilt. In 1995, due to the danger of collapse, the buildings were disassembled and rebuilt. In 2019, the academy was moved from its original site due to the construction of Yeongju Dam. At this time, the dormitories and other auxiliary buildings were newly built.
영문 해설 내용
서원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으로, 선현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이산서원은 1558년 당시 군수였던 안상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서당으로 창건하였다. 창건과 운영에 대해서는 당시의 대학자인 이황(1501-1570)의 자문을 받았으며, 서당의 이름, 각 건물의 명칭, 운영 규칙 등은 모두 이황이 1559년에 정했다.
1572년 사당을 세워 이황의 위패를 모시면서 서원으로 발전되었으며, 1574년 사액을 받았다. 1871년 서원철폐령에 의해 문을 닫았다가 1936년 강당과 문을 다시 지었으며, 붕괴 위험 때문에 1995년 해체 후 보수되었다. 영주댐 건설에 따라 2019년 현재 위치로 옮겨졌으며, 동·서재 등의 부속건물들을 다시 지었다.
참고
- "영주 이산서원", 경북일보, 2019.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