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원리 도율종중 고택
영주 원리 도율종중 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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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영주 원리 도율종중 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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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榮州 院里 道栗宗中 古宅 |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32호 |
지정(등록)일 | 2015년 7월 13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2동 |
웹사이트 | 영주 원리 도율종중 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원리 도율종중 고택은 안동 권씨 검교공파 사용공 권경주 후손의 살림집으로 조선 영조 48년(1772) 권용범이 건립하였다. 살림집은 중앙에 안마당, 앞쪽에 ‘一’ 자 모양의 문간채와 뒤쪽에 ‘ㄷ’ 자 모양의 안채로 구성된 평면 ‘ㅁ’ 자 모양의 기와지붕 집이다. 안주인이 생활하는 안채는 왼쪽부터 곳간, 대청, 안방이 있고, 안방 앞에는 부엌, 곳간 앞에는 문간, 윗방이 있다. 문 옆에 붙여 지은 집으로 주로 아랫사람이 생활했던 문간채에는 왼쪽부터 마구간, 안마당으로 들어가는 중문과 온돌방이 있다.
살림집의 왼쪽에는 권경주를 추모하여 세운 모운정(慕雲亭)이라는 정자가 있다. 모운정에는 온돌방이 있는데, 바깥주인이 거처하면서 손님을 맞이하는 사랑방의 성격도 있다.
도율종중 고택은 일부가 변형되었지만, 주요 부분은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건물 가운데 마당을 둔 뜰집은 튼 ‘ㅁ’ 자형에서 ‘ㅁ’ 자형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또한, 살림집에 정자까지 갖춘 조선 시대 후기의 상류 주택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서 조선 시대 가옥 연구에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영문
Historic House of the Gwon Family in Won-ri, Yeongju
This house belonged to a family of the Andong Gwon clan who lived in the Yeongju area.
The house was built in the 18th century in Won-ri Village. It consists of a gate quarters in the front and a women’s quarters in the back which together form a square layout with a courtyard in the middle. The gate quarters includes a room for servants and a stable, and the women’s quarters features a wooden-floored hall, main room, kitchen, and storage room.
Right next to the house there is a pavilion named Mounjeong, which was built by the descendants of the family in the 19th century. The pavilion served as a men’s quarters, where the man of the house resided and received guests. It has a large underfloor-heated room in the back and a narrow wooden veranda in the front.
The house was moved here from its original location due to the construction of Yeongju Dam.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영주 지역에 세거하는 안동권씨 가문의 살림집이다.
18세기에 지어졌으며, 앞쪽의 문간채와 뒤쪽의 안채가 안마당을 가운데 두고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문간채에는 이 집의 하인들이 쓰던 방과 마구간이 있고, 안채에는 대청, 안방, 부엌, 곳간 등이 있다.
집 바로 왼쪽에 있는 모운정은 이 집안 후손들이 19세기에 세운 것이다. 집안의 남성이 거주하면서 손님을 맞이하는 사랑채의 기능을 했다. 이 정자에는 큰 온돌방이 있으며, 앞에 툇마루를 두었다.
원래 원리에 있었는데, 영주댐 건설로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