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안향 향려비
영주 안향 향려비 Stele of An Hyang, 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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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영주 안향 향려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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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ele of An Hyang, Yeongju |
한자 | 榮州 安珦 鄕閭碑 |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회헌로985번길 13 (순흥면)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11호 |
지정(등록)일 | 2013년 8월 19일 |
분류 |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영주 안향 향려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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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안향 향려비는 고려 시대 유학자 안향이 태어난 곳에 그의 업적을 기리고 그 내력을 기록한 비석이다. 안향의 14세손인 안응창이 효종 7년(1656)에 세웠으며, 비의 글은 황호가 짓고, 김광욱이 도장글자[篆]를 쓰고 김계가 글씨를 썼다. 내용은 안향의 아버지 안부와 증조부 안자미, 두 선조가 이곳에서 살았으며, 안씨의 창성함은 증조부가 덕을 쌓은 데서 이루어졌으므로 후세에 사당을 세워 시조를 삼았음과 안향의 업적을 기려 그의 고향임을 표시하는 비를 세우는 내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비는 몇 차례의 이동을 거쳐 2010년 8월, 안향선생 유적지 정비 사업으로 원래의 위치였던 현재의 자리로 옮기고 비각을 세워 보존하고 있다. 안향이라는 인물이 차지하는 역사성과 비의 내용을 감안하면 자료적 가치가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영문
Stele of An Hyang, Yeongju
This stele was erected in 1656 by An Eung-chang, a 14th-generation descendant of the scholar An Hyang (1243-1306), to commemorate his ancestor’s achievements and hometown.
An Hyang was a scholar of the Goryeo period (918-1392). In 1289, he escorted the Goryeo king and queen to Yuan China. During his visit, he transcribed the collected writings of Zhu Xi and acquired portraits of Confucius and Zhu Xi, which he brought to Korea. Through his writings, neo-Confucianism began to gain popularity in Korea. In 1543, Baegundongseowon Confucian Academy (today’s Sosuseowon Confucian Academy, Historic Site No. 55) was established to commemorate An Hyang.
In 1990, a memorial altar for the ancestors of the Sunheung An Clan, including its founder, was established in Eumnae-ri, at which time this stele was moved there. However, the stele was returned to its original location in 2010, at which time the pavilion housing it was built.
The stele consists of a rectangular pedestal, a body stone, and a capstone. The history of the Sunheung An Clan and the accomplishments of An Hyang are recorded on the back of the stele.
영문 해설 내용
이 비석은 안향(1243-1306)의 업적을 기리고 이곳이 안향의 고향임을 알리기 위해, 안향의 14세손인 안응창(1606-1680)이 1656년에 세웠다.
고려시대의 학자였던 안향은 1289년 왕과 왕비를 모시고 원나라에 갔다가, 주자의 저술을 필사하여, 공자와 주자의 초상과 함께 가지고 돌아왔다. 그의 저술을 통해 한국에서 성리학이 자리잡기 시작하였다. 1543년 안향을 기리기 위해 백운동서원(지금의 소수서원, 사적 제55호)이 건립되었다.
이 비석은 1990년 읍내리에 순흥안씨 시조를 비롯한 선조들의 제단이 만들어지면서 그곳으로 옮겨졌다가, 2010년 원래의 위치인 이곳으로 돌아왔고 이때 비각도 세워졌다.
비석은 사각형의 받침돌, 몸돌, 머릿돌로 이루어져 있다. 비석의 뒷면에는 순흥안씨 가문의 내력과 안향의 업적 등이 기록되어 있다.
- 진주 도통사 참고
참고자료
- 영주 안향 향려비, 디지털영주문화대전 http://yeongju.grandculture.net/yeongju/toc/GC07400479 -> 가장 상세함.
- 영주 안향 향려비,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706110000&pageNo=1_1_1_1
- 안향,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EC%95%88%ED%96%A5&ridx=1&tot=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