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신천리 월춘정
영주 신천리 월춘정 Wolchunjeong Pavilion from Sincheon-ri, Yeongju |
|
대표명칭 | 영주 신천리 월춘정 |
---|---|
영문명칭 | Wolchunjeong Pavilion from Sincheon-ri, Yeongju |
한자 | 榮州 新川里 月春亭 |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579호 |
지정(등록)일 | 2010년 10월 28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영주 신천리 월춘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월춘정은 이산면 신천리 새해 마을에 살던 경주 손씨 일가가 세운 정자로, 일제 강점기인 1938년에 새로 지었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경주 손씨 12대손인 손동익이 이주하면서부터 경주 손씨 사람들이 새해 마을에서 살았다고 한다. 17대손인 신월 손경락과 만춘 손유락 형제가 독서를 하고 수양을 쌓던 작은 집이 있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집이 무너져 후손들이 다시 지은 정자가 월춘정이다. 형제의 집을 다시 지었기 때문에 누가 주인이라고 할 수 없어서 손경락의 호인 신월의 ‘월’과 손유락의 호인 만춘의 ‘춘’을 따 월춘정이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형제의 화합과 가족의 번성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월춘정은 기와지붕에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의 건물로, 중앙에 마루가 있고 양쪽에 각각 방을 두었다. 건축의 관점에서 보면 큰 특징은 없지만, 영주댐 건설로 사라지는 문화유산 보존과 실향민의 정서를 고려하여 문화재로 지정하고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영문
Wolchunjeong Pavilion from Sincheon-ri, Yeongju
This pavilion, built in 1938, was originally located in Saehae Village, a clan village of the Gyeongju Son clan.
Saehae Village is where the descendants of Gyeongju Son clan lived after the 12th-generation descendant of the clan, Son Dong-ik (1802-?), had settled there. The 5th-generation descendants of Son Dong-ik, namely Son Gyeong-rak (pen name: Sinwol) and Son Yu-rak (pen name: Manchun), built a small building for academic study and lectures in the village, but it collapsed over time. After that, the descendants of the two brothers built this pavilion to honor their ancestors and pray for the prosperity of the family. The pavilion was named by combining the second syllable of each brother's pen name.
The pavilion has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with two underfloor-heated rooms on either side.
영문 해설 내용
이 정자는 신천리의 경주손씨 집성촌인 새해마을에 있던 것으로, 1938년에 지었다고 한다.
새해마을에는 경주손씨 12대손인 손동익(1802-?)이 입향한 이래로 경주손씨 후손들이 세거하였다. 손동익의 5대손인 손경락(호: 신월)과 손유락(호: 만춘)이 학문과 강학을 위해 마을에 작은 건물을 지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무너졌다. 이후 두 형제의 후손들이 선조를 기리고 가문의 번성을 기원하기 위해 이 정자를 지었다. 정자의 이름은 형제의 호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지었다.
정자는 중앙에 마루가 있고 양쪽에 각각 온돌방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