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수도리 김규진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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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수도리김규진가옥
Kim Gyu-jin’s House in Sudo-ri, Yeongju
영주 수도리 김규진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영주수도리김규진가옥
영문명칭 Kim Gyu-jin’s House in Sudo-ri, Yeongju
한자 榮州水島里金圭鎭家屋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234번길 31-2 (수도리)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61호
지정일 1999년 8월 9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영주 수도리 김규진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김규진 가옥은 조선 시대 후기에 지었다고 알려진 살림집이다. 앞면 3칸, 옆면 2칸, 총 6칸의 규모이고, 방을 앞뒤 2열로 배치한 겹집이다. 또한, 지붕 용마루 양쪽에 까치둥지와 비슷한 모양의 구멍을 만들어 공기가 잘 통하게 만든 초가지붕의 까치구멍집*이다.

집의 앞쪽에는 왼쪽부터 바깥주인이 거처하며 손님을 맞이하는 사랑방, 흙바닥으로 된 출입 공간인 봉당과 부엌이 있다. 집의 뒤쪽에는 왼쪽부터 바깥주인이 거처하는 상방, 마루, 안주인이 생활하는 안방이 있다. 뒤쪽 중앙에 있는 마루는 앞으로 조금 길게 만들어서 상방, 안방, 사랑방과 모두 통한다. 사랑방 앞면에 마루를 설치하고 외부로 통하는 쌍여닫이문을 달았다.

김규진 가옥은 다른 까치구멍집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마구간을 두는 자리에 사랑방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구조는 까치구멍집이 변화하는 초기 모습이므로 전통 가옥의 변천 과정을 알려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 까치구멍집: 태백산맥 일대에 주로 분포하며 특히 경상북도 북부 지방에 많다. 폐쇄형 가옥으로, 대문만 닫으면 맹수의 공격을 막을 수 있고,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막혀도 집 안에서 모든 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이다.

영문

Kim Gyu-jin’s House in Sudo-ri, Yeongju

This house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various rooms of the house form a closed layout. Houses with this layout are typically made with thatched roofs, and holes are made on each end of the roof to facilitate ventilation and provide lighting. These holes look like a magpie's nest; therefore, this kind of house is known as a "house with magpie holes."

From the left, there is a room used for welcoming guests, an entrance, a dirt-floored workspace, and a kitchen. Next to the entrance and on the right side of the house, windows and a narrow wooden veranda were added to give an impression of a more open space. In the rear of the house, there is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with an underfloor-heated room on either side.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생활공간이 한 건물 안에 배치된 폐쇄적인 구조이다. 이러한 폐쇄적인 형태의 집에서는 통풍과 채광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초가지붕의 양쪽 끝에 구멍을 냈다. 지붕에 난 구멍이 까치둥지와 비슷한 모양을 하게 되어 '까치구멍집'이라고 불린다.

집의 앞쪽에는 왼쪽부터 손님을 맞이하는 방, 출입구, 봉당, 부엌이 있다. 건물의 앞면 출입구 옆과 오른쪽 옆면에는 문을 달고 쪽마루를 두어 개방된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뒤쪽에는 마루를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을 두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