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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성혈사 신중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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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성혈사 신중탱화
Buddhist Painting of Seonghyeolsa Temple, Yeongju (Guardian Deities)
영주 성혈사 신중탱화,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영주 성혈사 신중탱화
영문명칭 Buddhist Painting of Seonghyeolsa Temple, Yeongju (Guardian Deities)
한자 榮州 聖穴寺 神衆幀畵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죽계로 459-99, 성혈사 (덕현리)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23호
지정일 2007년 7월 30일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기타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탱
웹사이트 영주 성혈사 신중탱화,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신중탱화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법을 수호하는 여러 신(호법신)을 그린 불화의 한 종류로 보통 법당의 중심부에서 좌우측 벽에 걸린다.

영주 성혈사 신중탱화는 성혈사 대웅전 왼쪽 벽에 걸려 있는 것으로 조선 영조 51년(1775)에 제작되었다. 화면 상단 오른쪽에 제석천*이, 대칭되는 왼쪽에는 위태천*이 배치되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하단에는 이들을 따르는 무리들(권속)이 묘사되었다. 제석천 주변에는 일월천자와 천부중이 무리지어 있으며, 위태천 주변에는 무장한 천룡과 팔부중*이 함께 있다. 제석천은 연꽃을 들고 정면을 향해있는 반면 위태천은 불꽃무늬 광배를 지닌 장군의 모습으로 측면을 향해 있다.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의 수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도상의 구조가 단조롭지 않고 안정감이 있으며 바탕색이 다소 어둡지만 바탕천이 비칠 정도로 얇게 바른 차분한 색조, 유려한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 제석천 : 불법과 이에 귀의하는 자를 수호하는 신
  • 위태천 : 사천왕 가운데 남방 증장천 팔장군의 하나로 불법을 수호하는 신
  • 천룡과 팔부중 : 불법을 지킨다는 천산과 용신 등 8명의 호법신을 이르는 말

영문

Buddhist Painting of Seonghyeolsa Temple, Yeongju (Guardian Deities)

This painting enshrined on the left wall of Daeungjeon Hall was made in 1775 and depicts guardian deities who protect the Buddha’s teachings. Such guardian deities have not achieved enlightenment like a buddha or bodhisattva, but are said to have miraculous powers which allow them to prevent calamities and bestow good fortune.

The painting was made on a silk canvas using a thin layer of paint. It has an overall dark tone with subdued colors and smooth strokes. The painting depicts the ancient Hindu gods Indra and Skanda, who have become prominent guardian deities in Buddhism. Indra is depicted in the upper right corner with a round halo and a lotus flower in his hands, while Skanda is depicted in the upper left corner with a flame-shaped halo and dressed in armor. Next to and in front of the two main figures are their retinue. Although there are not many figures in the painting, the composition is varied and has a sense of stability.

영문 해설 내용

대웅전 왼쪽 벽에 걸려 있는 이 그림은 1775년에 제작된 것으로, 부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여러 신을 그렸다. 이러한 신들은 부처나 보살처럼 깨달음을 얻은 존재는 아니지만, 신묘한 능력으로 재앙을 쫓아주며 복을 주는 존재로 여겨진다.

이 불화는 비단에 얇게 채색하였으며, 전체적으로 어둡지만 차분한 색조와 유려한 필치를 보인다. 이 그림에 그려진 제석천과 위태천은 원래 힌두교의 신으로, 이후 불교에서 부처님을 수호하는 수호신이 되었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 그려진 제석천은 둥근 광배를 지니고 손에 연꽃을 들고 있으며, 왼쪽 상단에 그려진 위태천은 불꽃무늬 광배를 지니고 갑옷을 입은 모습이다. 제석천과 위태천의 주변과 앞쪽에는 그들을 따르는 권속들이 묘사되었다.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의 수는 적지만, 도상의 구조가 단조롭지 않고 안정감이 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