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금광리 까치구멍집
영주 금광리 까치구멍집 House with “Magpie Holes” from Geumgwang-ri, 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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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영주 금광리 까치구멍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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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House with “Magpie Holes” from Geumgwang-ri, Yeongju |
한자 | 榮州 金光里 까치구멍집 |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570호 |
지정(등록)일 | 2010년 3월 11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영주 금광리 까치구멍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금광리 까치구멍집*은 안동 김씨 집성촌인 동호 마을에 있었다. 이 집의 내력에 관한 자료는 없지만, 현재 집주인인 김숙희의 종조부가 살았던 집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그 이전부터 살았을 가능성도 있다.
금광리 까치구멍집은 방을 앞뒤 2열로 배치한 겹집으로, 앞면 3칸, 옆면 2칸, 총 6칸의 규모이다. 집 앞쪽에는 왼쪽부터 마구간, 출입 공간인 봉당, 부엌이 있다. 뒤쪽에는 왼쪽부터 사랑방, 마루, 안방이 있다.
이 집은 까치구멍집의 전형을 간직하고 있으며, 사랑 부분의 마루를 평면으로 구성하였고 여러 곳에 수납공간을 설치한 점이 특징이다. 나아가 서민 가옥의 민속적 특징을 잘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영주댐을 건설하면서 현재 위치로 옮겼다.
- 까치구멍집: 용마루 양쪽에 까치둥지와 비슷한 모양의 구멍을 만들어 공기가 잘 통하게 만든 초가집이다. 태백산맥 일대에 주로 분포하며 특히 경상북도 북부 지방에 많다. 폐쇄형 가옥으로 대문만 닫으면 맹수의 공격을 막을 수 있고,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막혀도 집 안에서 모든 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이다.
영문
House with “Magpie Holes” from Geumgwang-ri, Yeongju
This house was originally located in Dongho Village in Geumgwang-ri, a clan village of the Andong Kim clan. The exact period of its construction is unknown.
The house includes a kitchen, a dirt-floored workspace, underfloor-heated rooms, a wooden-floored hall, a stable, and additional storage spaces here and there, which are arranged to form an enclosed space.
This closed layout is usually found in mountainous areas. It provides ideal protection from snow and wild animals, enabling the inhabitants to carry on with their daily routine without the need to step outside the house. However, this results in poor ventilation and lighting, so holes are made on each end of the roof to mitigate this problem. Houses with this layout are typically made with thatched roofs, and so these holes look like a magpie's nest. Therefore, this kind of house is known as a "house with magpie holes."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금광리의 안동김씨 집성촌인 동호마을에 있던 것으로,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부엌, 봉당, 온돌방, 대청, 마구간, 고방으로 이루어진 폐쇄적인 구조이다.
이런 형태의 집은 주로 산간지방에서 많이 지어졌다. 집 안에서 모든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눈이 많이 오거나 야생동물이 있는 곳에서 최적의 보호환경을 제공한다. 그러나 폐쇄적인 구조로 인해 통풍과 채광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붕의 양쪽 끝에 구멍을 냈다. 이와 같은 집들은 일반적으로 초가집으로 지어졌고, 지붕에 난 구멍은 까치둥지와 비슷한 모양을 하게 되어 '까치구멍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