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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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선돌
Seondol Rock Pillar, Yeongwol
영월 선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영월 선돌
영문명칭 Seondol Rock Pillar, Yeongwol
한자 寧越 立石
주소 강원도 영월군 남면 북쌍리 1004
지정(등록) 종목 명승 제76호
지정(등록)일 2011년 6월 10일
분류 자연유산/명승/문화경관
수량/면적 222,774㎡
웹사이트 영월 선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선돌은 영월 방절리 서강가 절벽에 있으며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갠 듯한 모습이다. 높이는 약 70m 정도 되며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불린다. 푸른 강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답다.

석회암에 생긴 수직의 갈라진 틈인 절리를 따라 암석이 부서져 내리면서 기둥 모양 암석만 남은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주변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석회암이 깎여 수직 절벽도 발달하였다.

단종이 영월 청령포로 가던 도중 선돌을 보고, ‘우뚝 서 있는 것이 마치 신선처럼 보인다’고 하여 ‘선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영문

Seondol Rock Pillar, Yeongwol

Seondol Rock Pillar is a scenic rock formation consisting of two roughly 70 m-tall cliffs in Bangjeol-ri Village on the bank of the Seogang River. The pillar-shaped outcropping is presumed to have split from the main body of the rock due to the collapse of an upright limestone stratum. Meanwhile, the vertical cliffs were formed through water erosion. The blue water of the river as seen through the gap in the stratified cliff creates an outstanding view.

There is a local story related to this rock. It is said that when King Danjong (1441-1457, r. 1452-1455) lost his throne and was exiled to Yeongwol, he once passed by this rock, remarking that it looked like a Taoist immortal standing tall. Thus, the rock also came to be known as Sinseonam, meaning “Rock of the Immortal.”

영문 해설 내용

선돌은 약 70m 높이 절벽의 명승으로 방절리 서강가에 위치하고 있다. 기둥 모양의 바위는 석회암에 생긴 수직의 갈라진 틈을 따라 암석이 부서져 내리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석회암이 깎여 수직 절벽도 발달하였다. 층암절별 사이로 보이는 푸른 강물은 뛰어난 경관을 만들어낸다.

이 바위에는 전하는 이야기가 있다. 단종(1441-1457, 재위 1452-1455)이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되었을 때, 지나던 길에 이 선돌을 보고 ‘우뚝 서 있는 것이 마치 신선처럼 보인다’고 하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 바위는 신선암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