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법흥사 석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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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법흥사 석분
Stone Mound of Beopheungsa Temple, Yeongwol
영월 법흥사 석분, 디지털영월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영월 법흥사 석분
영문명칭 Stone Mound of Beopheungsa Temple, Yeongwol
한자 寧越 法興寺 石墳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법흥로 1352
지정번호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9호
지정일 1988년 8월 25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기타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영월 법흥사 석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곳은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도를 닦던 곳이라고 전한다. 돌방의 겉모습은 흙을 봉긋하게 덮어 무덤처럼 보인다. 돌방 입구는 네모꼴로 만들었으며, 돌방 안쪽 바닥은 평평하고 벽면은 둥그스름하다. 돌방 벽은 6단 수직으로 쌓았고, 7단부터 큰 돌로 모를 줄여 가며 10단까지 쌓아 올린 뒤 돌 한 장으로 덮었다. 돌방 안의 크기는 높이 160cm, 길이는 150cm, 너비는 190cm 정도다.

돌방 안에는 지금 돌방 뒤쪽에 있는 돌널(돌로 만든 관이나 곽)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돌널에는 고승의 유골을 모셨던 듯하다. 지금은 화강암으로 단을 쌓아 돌방에 들어갈 수 없다.

영문

Stone Mound of Beopheungsa Temple, Yeongwol

This stone mound located behind Jeongmyeolbogung Hall of Beopheungsa Temple is said to be either a burial place of an eminent monk or a place for practicing meditation. It is said that the eminent monk Jajang (590-658), who founded the predecessor of Beopheungsa Temple, namely Heungnyeongseonwon Temple, meditated at this very spot.

The exterior of the stone mound is covered in a thick layer of earth. The mound has a rectangular entrance and an interior stone chamber measuring 160 cm in height, 150 cm in length, and 190 cm in width. The floor of the room is flat, while the walls are rounded. It is said that there used to be a stone chest inside the chamber.

영문 해설 내용

법흥사 적멸보궁 뒤에 있는 이 석분은 고승의 유골을 모시거나 승려들이 수도하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법흥사의 전신인 흥녕선원을 창건한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590-658)가 이곳에서 도를 닦았다고 한다.

석분의 외부는 흙을 두텁게 덮었다. 입구는 네모꼴로 만들었으며, 내부에는 높이 160cm, 길이 150cm, 너비 190cm 정도 규모의 돌방이 있다. 돌방 바닥은 평평하고 벽면은 둥그스름하다. 돌방 안에는 돌널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