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법흥사 부도
영월 법흥사 부도 Stupa of Beopheungsa Temple, Yeongw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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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영월 법흥사 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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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upa of Beopheungsa Temple, Yeongwol |
한자 | 寧越 法興寺 浮屠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법흥로 1352 |
지정(등록) 종목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3호 |
지정(등록)일 | 1982년 11월 3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영월 법흥사 부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부도란 스님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신 묘탑이다. 이 부도는 징효대사 부도와 같은 형식이나 누구의 부도인지 알려져 있지 않다.
이 부도는 넓고 네모난 돌을 바닥에 깔고, 층을 1단으로 만들어 팔각의 아래 받침돌과 겹꽃잎 연꽃무늬가 새겨진 받침돌을 놓았다. 아래 받침돌 각 면에는 안상(眼象) 무늬를 새겼고, 그 안에는 큼직한 꽃들을 돋을새김하였다. 가운데 받침돌에는 여덟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겼다. 위 받침돌 옆면에는 연꽃무늬를 두 겹으로 새겨 놓았다.
몸돌은 위아래가 좁아지는 배흘림이 있는 팔각으로 앞뒤 양면에는 자물쇠가 달린 문들을 새겼고, 나머지 여섯 면에는 신장상을 돋을새김하였다. 지붕돌 아랫면에는 3단으로 괴임이 있으며, 지붕면은 들려 있고 여덟 귀퉁이마다 꽃이 조각되어 있다. 지붕돌 위에는 복발*을 얹어 놓았으며, 보개**는 지붕돌과 같고, 그 위에 보주***가 있다.
- 복발: 탑 지붕돌 위에 주발을 엎어 놓은 것처럼 만든 장식
- 보개: 탑 꼭대기층에서 덮개 모양을 하고 있는 부분
- 보주: 탑 맨 꼭대기에 얹은 구슬 모양 장식
영문
Stupa of Beopheungsa Temple, Yeongwol
A stupa is a structure built to enshrine the relics or cremated remains of a Buddhist monk. When a renowned monk passes away, his disciples and followers build a stupa and a stele to commemorate him. The stele records the deceased monk’s life and achievements.
This stupa behind Jeongmyeolbogung Hall of Beopheungsa Temple is presumed to date to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unknown for whom it was built.
It consists of a wide square platform, a one-tier base, a three-tier octagonal pedestal, an octagonal body and roof stone, and a decorative top. The bottom and top tiers of the pedestal are engraved with lotus designs, while the corners of the middle tier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e front and back sides of the body stone feature carvings of a door with a padlock, while the other six sides are carved with guardian deities. The eaves of each roof stone curve slightly upward, with a flower at each corner.
영문 해설 내용
부도는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시기 위해 세워진다. 덕망 높은 스님이 입적하고 나면 제자와 신도들이 스님을 기려 부도와 탑비를 세웠으며, 탑비에는 스님의 행적을 기록하였다.
법흥사 적멸보궁 뒤에 있는 이 부도는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누구의 부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넓고 네모난 바닥돌, 1단의 기단, 3단으로 된 팔각의 받침돌, 팔각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래 받침돌과 위 받침돌에는 연꽃무늬를 새겼고, 가운데 받침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겼다. 몸돌에는 앞뒤 양면에 자물쇠가 달린 문을 새겼고, 나머지 여섯 면에는 신장상을 새겼다. 지붕돌의 각 모서리는 위로 살짝 들려 있고 여덟 귀퉁이마다 꽃이 조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