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답곡리 만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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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답곡리 만지송
Manjisong Pine Tree in Dapgok-ri, Yeongyang
영양 답곡리 만지송,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영양 답곡리 만지송
영문명칭 Manjisong Pine Tree in Dapgok-ri, Yeongyang
한자 英陽 畓谷里 萬枝松
주소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 산 159
지정(등록) 종목 천연기념물 제399호
지정(등록)일 1998년 12월 23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민속
수량/면적 1주
웹사이트 영양 답곡리 만지송,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영양 답곡리 만지송은 소나무 품종의 하나로서 표준 명칭은 반송(盤松)*이다. 만지송이라는 이름은 가지가 여러 갈래로 갈라진 모양에서 유래하였다. 속설에 의하면 어떤 장수가 이 나무를 심으면서 나무의 살고 죽음이 자신의 성공과 실패에 연결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나무를 ‘장수나무’ 또는 ‘장군솔’로 부르기도 한다.

영양 답곡리 만지송은 수령이 400여 년으로 추정되는데, 원래 두 그루였던 나무가 하나로 연결이 되어 한 그루가 된 것이라고 한다. 나무의 모양이 우아하여 미적 가치가 높다. 또한 나무의 크기가 크고 건강하여 거대하고 장엄한 기세를 보인다.

주민들은 이 나무가 마을 사람들을 보호해 주는 능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이 나무에 지극정성으로 빌면 나무의 영험함으로 아들을 낳게 된다는 속설도 전한다. 만지송은 관상수로서의 미적 가치뿐만 아니라 학술적, 민속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 반송(盤松): 나무의 생김새가 쟁반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영문

Manjisong Pine Tree in Dapgok-ri, Yeongyang

Multi-stem pine (Pinus densiflora for. multicaulis Uyeki) is an evergreen coniferous tree in the family of Pinaceae. It is native to Korea, Japan, and China. The multi-stem pine is characterized by the way its trunk splits at the base into several branches.

This multi-stem pine tree in Dapgok-ri is presumed to be about 400 years old. It is known as Manjisong, meaning "pine of ten-thousand branches." The tree is also nicknamed "the general's pine tree" because of a legend that there was once a general who believed that the tree's growth paralleled his own success or failure.

Locals have traditionally believed that this tree spiritually protects the village, and it is said that if a women prays to the tree in earnest for a son, her wish will be fulfilled.

In recognition of its beautiful appearance, decent growth condition, and high value as an academic source for folk studies, Manjisong was designated as Natural Monument No. 399 in 1998.

영문 해설 내용

반송은 소나무과의 상록침엽수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자란다. 밑동에서부터 곁가지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답곡리의 반송은 수령이 약 400년 가량 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지가 만 개 있다는 뜻의 ‘만지송’이라고 알려져 있다. ‘장군솔’로 불리기도 하는데, 어떤 장수가 이 나무의 성장과 자신의 성패를 연관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 때문이다.

마을 주민들은 이 나무가 마을을 보호해준다고 믿으며,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이 나무에 지극정성으로 빌면 아들을 낳게 된다는 속설도 전한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답고 생육상태가 양호하며, 학술적, 민속적 가치가 높아 1998년에 천연기념물 제399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