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천호리 비로자나석불
연산 천호리 비로자나석불 Stone Buddha in Cheonho-ri, Yeonsan-my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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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연산 천호리 비로자나석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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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Buddha in Cheonho-ri, Yeonsan-myeon |
한자 | 連山 天護里 毘盧舍那石佛 |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천호리 산22 |
지정(등록) 종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91호 |
지정(등록)일 | 1980년 10월 23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연산 천호리 비로자나석불,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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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연산 천호리 공양보살상은 개태사지에서 출토되어 현재 연산 용화사(龍華寺) 법당에 있는 석불이다. 발견 당시 머리 부분은 파손되어 1984년에 복원하였다. 이 불상은 오층석탑 앞에서 탑을 향해 공양하는 자세로 세워진 석조공양보살상이다.
불상은 높이 110㎝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왼쪽 무릎은 세우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댄 우슬착지(右膝着地)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왼손이 감싸고 가슴 앞에 연꽃가지 등을 든 모습으로 보아 지권인(智拳印)의 수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왼손 위쪽에 둥근 홈이 파여 있는데 이는 지물을 꽂았던 흔적으로 보인다. 법의는 양쪽 어깨를 감싸며 내려와 팔에 걸려 있는 형태이다. 허리띠와 다리 사이를 가로지르는 끈이 복부에서 꽃무늬 매듭을 취하고 있는데, 이러한 형태는 개태사지 석조삼존석불입상 중 오른쪽에 있는 협시보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거칠면서도 단정하게 조각된 통통한 몸집, 큼직한 두 손과 굵은 팔, 다소 두꺼운 천의와 선각한 옷주름 등을 통해 고려 초기의 불상 양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영문
Stone Buddha in Cheonho-ri, Yeonsan-myeon
This statu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It was excavated from the former site of Gaetaesa, a Buddhist temple founded in 940 by King Taejo (r. 918-943).
The granite statue was found with its head destroyed, and the current head was newly made. He is sitting with his left knee drawn up and right knee bent, which is a posture of presenting offerings. His left hand is clasping his right thumb, and there is a round groove on his left hand, in which an object such as a lotus branch could be inserted.
It measures 1.1 m in height.
- 국문 지정명칭은 '비로자나석불'이지만, 실제는 비로자나불이 아니기 때문에 '석불'로만 표기함.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태조가 940년에 창건한 개태사의 옛 터에서 출토되었다.
화강암으로 만든 이 불상은 머리 부분이 파손된 채로 발견되었다. 현재의 머리는 새로 만든 것이다. 왼쪽 무릎은 세우고 오른쪽 무릎은 구부려 공양하는 자세로 앉아있다. 왼손이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감싸고 있으며, 왼손에 둥근 홈이 파여 있어서 연꽃 가지와 같은 지물을 꽂을 수 있게 하였다.
불상의 높이는 1.1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