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흥국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여수 흥국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Mural Painting in Daeungjeon Hall of Heungguksa Temple, Yeosu (Avalokitesvara Bodhisatt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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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여수 흥국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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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ural Painting in Daeungjeon Hall of Heungguksa Temple, Yeosu (Avalokitesvara Bodhisattva) |
한자 | 麗水 興國寺 大雄殿 觀音菩薩 壁畵 |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흥국사길 160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1862호 |
지정(등록)일 | 2015년 3월 4일 |
분류 | 유물/불교회화/벽화/토벽화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점 |
웹사이트 | 여수 흥국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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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여수 흥국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는 자비를 상징하는 관음보살을 그린 것으로 17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벽화의 크기는 가로 289cm, 세로 393cm이다.
관음보살은 흰 옷을 입고 아미타불이 장식된 보관을 머리에 쓴 모습이며, 머리 뒤에는 초록색의 광배*가 표현되어 있다. 바다에서 솟아난 연꽃 대좌**에 왼발을 올리고, 왼쪽 허벅지에 오른발을 올린 자세를 취하고 있다. 관음보살의 오른편에는 관음보살의 상징인 감로병이 연꽃 위에 올려져 있고, 오른쪽 무릎 옆에는 합장을 한 선재동자가 그려져 있다.
불전의 뒷벽에 불화(佛畫)를 그리는 경우는 대부분 벽에 직접 그리는데, 이 작품은 17장의 한지 위에 채색하여 그린 그림을 벽 위에 붙이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 광배: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성스러운 빛을 형상화한 장식
- 대좌: 부처나 보살 등이 앉는 자리
영문
Mural Painting in Daeungjeon Hall of Heungguksa Temple, Yeosu (Avalokitesvara Bodhisattva)
This mural painting depicts Avalokitesvara, the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and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17th century.
Avalokitesvara is seated on a lotus pedestal that appears to be rising from the sea. His left leg hangs down over the pedestal and his right leg is bent with the right foot resting on the left thigh. Behind his head is a green halo. He wears a white robe and a splendid headdress with a small painting of Amitabha, the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To his right is a lotus flower atop which a bottle filled with pure water (kundika), a distinguishing symbol of Avalokitesvara, is placed, Next to his right knee, Sudhana is depicted with his hands held together in prayer. Sudhana, who appears in the Avatamsaka Sutra (The Flower Garland Sutra), attained the wisdom of the universe after seeking the teachings of 53 gurus.
Most mural paintings found on the back wall of a Buddhist worship hall are painted directly on the wall, but this one was painted on 17 pieces of traditional mulberry paper which were then glued to the wall. The painting measures 2.9 m in width and 3.9 cm in height.
영문 해설 내용
이 벽화는 자비를 상징하는 관음보살을 그린 것으로, 17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관음보살은 바다에서 솟아난 연꽃 대좌에 왼발을 올리고 오른발은 왼쪽 허벅지에 올린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리 뒤에는 초록색의 광배가 표현되어 있으며, 흰옷을 입고 아미타불이 장식된 보관을 썼다. 관음보살의 오른편에는 관음보살의 상징인 정병이 연꽃 위에 올려져 있고, 오른쪽 무릎 옆에는 합장을 한 선재동자가 있다. 선재동자는 『화엄경』에 등장하는 구도자인데, 53인의 스승을 두루 찾아다니며 수행을 완성하고 마침내 깨달음을 얻는다.
불전의 뒷벽에 불화를 그리는 경우 대부분 벽에 직접 그리는데, 이 작품은 17장의 한지 위에 채색하여 그린 그림을 벽 위에 붙이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하였다. 전체 크기는 가로 289cm, 세로 393cm이다.
참고자료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12,18620000,36&pageNo=1_1_1_0 → 기존문안 정보(추정) 참고
- 문화재청 2014년 7차 동산문화재분과 회의록 → 지정가치 및 제작시기 비정 근거 확인
- 여수 흥국사 대웅전 정밀실측 조사보고서, 문화재청, 2013.
- 전통사찰총서 6, 사찰문화연구원, 1996.
- 관음보살 시선 머문 곳에 선재동자 합장하며 ‘방긋’ (불교신문, 2010.3.30.)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40124 →그림 분석, 도상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