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양평 용문사 금동관음보살좌상 Gilt-bronze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Yongmunsa Temple, Yangpy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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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양평 용문사 금동관음보살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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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Gilt-bronze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Yongmunsa Temple, Yangpyeong |
한자 | 楊平 龍門寺 金銅觀音菩薩坐像 |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로 782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1790호 |
지정(등록)일 | 2012년 12월 27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금속조/보살상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불상 1구 |
웹사이트 | 양평 용문사 금동관음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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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양평 용문사 금동 관음보살 좌상은 14세기 제작된, 앉아 있는 관음보살상이다. 관음보살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베풀며 고통을 없애 주는 보살로, 머리에 화려하게 장식된 관(보관)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용문사 금동 관음보살 좌상은 볼에 살이 있는 네모난 얼굴, 어깨 위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머리카락, 가슴과 양 무릎 위에 표현한 구슬 장식(영락) 등 고려 후기에 크게 유행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금동 보살상의 전형적인 요소를 보여 준다. 특히 왼쪽 가슴에서 밖으로 드러나는 긴 삼각형 모양의 내의 장식은 이 보살상의 특징으로 꼽힌다.
용문사 금동 관음보살 좌상은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신체와 정교한 세부 표현이 돋보여 고려 후기 불교 조각의 연구 자료로 가치가 높다.
영문
Gilt-bronze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Yongmunsa Temple, Yangpyeong
This is a statue of Avalokitesvara, the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who is the savior of all living beings who suffer in their present lives. It was made in the 14th century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Avalokitesvara wears a splendid headdress, from under which a few strands of black hair flow down onto his shoulders. The three creases encircling his neck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His chest and knees are elaborately decorated with beaded jewelry, which is a typical feature found in gilt-bronze bodhisattva statues made in the late Goryeo period.
영문 해설 내용
이 보살상은 현실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하는 자비로운 보살인 관음보살을 나타낸 것이다. 고려시대인 14세기에 만들어졌다.
머리에는 화려한 관을 썼으며 검은 머리카락이 여러 가닥으로 흩어져 어깨를 덮었다. 목에 새겨진 삼도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한다. 가슴과 양 무릎 위에 표현된 구슬 장식은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금동 보살상의 전형적인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