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구 구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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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구 구둔역
Former Gudun Station, Yangpyeong
양평 구 구둔역,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양평 구 구둔역
영문명칭 Former Gudun Station, Yangpyeong
한자 楊平 舊 九屯驛
주소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 1336-9
지정(등록) 종목 국가등록문화재 제296호
지정(등록)일 2006년 12월 4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공공용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역사 1동, 광장 일곽, 철로 및 승강장(역사 좌우 각 150m)
웹사이트 양평 구 구둔역,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구둔역은 1940년 중앙선에 설치한 역이다. 중앙선은 서울 청량리, 원주, 안동, 경주를 잇는 철도로, 일제강점기 물자의 공급과 운반을 위해 일본이 설치하였다. 구둔역은 철도 노선 변경으로 2012년부터 사용하지 않는다.

역 건물에는 손님이 열차를 기다리는 ‘대합실’과 역무원이 일을 보는 ‘역무실’이 있다. 역에 들어오고 나가는 기차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역무실의 일부 공간을 튀어나오게 하여 3면에 창문을 달았다. 역 건물의 지붕은 책을 엎어 놓은 모양이다. 철도 쪽 대합실 출입구에는 비와 햇빛을 가리는 지붕차양을 설치하였다.

구둔역은 일제강점기 철도 역사驛舍 건축의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현재는 영화,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 장소로 쓰이고 있다.

영문

Former Gudun Station, Yangpyeong

Gudun Station began its operation in 1940 as a part of the railway line connecting Seoul and Gyeongju for the transportation and supply of good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The one-story station building is made of wood but its exterior walls are covered in cement mortar. From left to right, the building consists of a night duty room, an office, and a waiting room. The waiting room section has a tall gable roof. The office section extends towards the tracks and has its own smaller gable roof. The back of the building features a wide awning to block the sun and rain.

The station was closed in 2012 due to a change of the railway route. Today, the building is used for filming movies or music videos.

영문 해설 내용

구둔역은 일제강점기 물자의 공급과 운반을 위해 서울과 경주 사이를 운행하는 철도에 설치되어, 1940년부터 운영되었다.

1층 목조 건물로 외벽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내부에는 왼쪽에서부터 숙직실, 역무실, 대합실로 구성되어 있다. 대합실 부분에는 높은 맞배지붕이 놓여있고, 철로 쪽으로 튀어나온 역무실 부분에도 별도의 맞배지붕이 있다. 건물 뒤편에는 비와 햇빛을 가리는 넓은 차양을 설치했다.

이 역은 철도 노선이 변경됨에 따라 2012년에 폐역되었다. 현재는 영화나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 장소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