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오산리 유적
양양 오산리 유적 Archaeological Site in Osan-ri, Yang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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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양양 오산리 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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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Archaeological Site in Osan-ri, Yangyang |
한자 | 襄陽 鰲山里 遺蹟 |
주소 |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 60번지 외 |
지정(등록) 종목 | 사적 제394호 |
지정(등록)일 | 1997년 4월 18일 |
분류 | 유적건조물/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육상유물산포지/선사유물 |
시대 | 선사시대 |
수량/면적 | 120,196㎡ |
웹사이트 | 양양 오산리 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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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양양 오산리 유적은 지금으로부터 8천여 년 전 신석기 시대에 번성했던 마을 터이다. 이곳은 유적이 묻힌 순서가 분명히 구분되고 특징 있는 유물이 많아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생생히 전해준다. 이 유적을 발굴함으로써 한반도 신석기 시대의 상한선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신석기 문화 전파 방향과 문화적 관계를 추적할 수 있다.
오산리 유적에서 확인된 유구는 11기의 집터와 불을 피우던 자리, 도구를 제작하던 돌무지 흔적 등이 있다. 경제 활동을 짐작할 수 있는 유물로는 이음 낚시와 그물추, 그리고 돌톱과 화살촉 등 지역적 특징이 있는 간석기가 있다. 또 덧무늬 토기 등 다양한 형태의 토기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정신 문화를 짐작할 수 있는 유물로 사람 얼굴, 동물, 배 등을 형상화한 토우가 발견되었는데, 당시 이곳 주민들의 종교관 등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 유적에서 출토된 흑요석은 백두산 지역에서 가져온 것으로 나타나 한반도 신석기 전반적 흐름을 파악하는 단서가 된다. 한반도 신석기 문화의 기원과 주변 지역 사이의 문화적 관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 유적이다.
영문
Archaeological Site in Osan-ri, Yangyang
This is the site of prehistoric dwellings dating to about 8,000 years ago during the Neolithic period. It is one of the earlier Neolithic sites found in Korea.
This site was discovered in 1977 after numerous stone tools and pottery shards were found in the area. Through a total of six excavations conducted from the 1980s, the site has been classified into four layers – three Neolithic and one Bronze Age cultural layers.
Remains excavated from this site include 11 dwellings, open-air hearths, and stone mounds presumably used as workspaces for making tools. Various artifacts were also found at this site, such as composite fishhooks, stone weights, stone saws, stone arrowheads, as well as diverse types of pottery wares that provide insight about the development of pottery types over time. Clay figurines in the shapes of human faces, animals, and boats are evidence of the inhabitants' religious activities. Also excavated were obsidian pieces that originate from the Baekdusan Mountain area in the northermost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영문 해설 내용
지금으로부터 8천여 년 전 신석기시대에 번성했던 마을터로, 한국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속하는 신석기 유적이다.
1977년 이곳에서 다량의 석기와 토기편이 출토되면서 발견되었다. 1980년대 이후 총 6차례 발굴되었고, 3개의 신석기문화층과 1개의 청동기문화층이 확인되었다.
이곳에서 확인된 유구는 11기의 집터와 불을 피우던 자리, 도구를 제작하던 돌무지 흔적 등이 있다. 유물로는 이음낚시와 그물추, 돌톱과 화살촉 등이 발견되었고, 덧무늬토기 등 다양한 형태의 토기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사람 얼굴, 동물, 배 등을 형상화한 토우가 발견되었는데, 당시 이곳 주민들의 종교관을 엿볼 수 있다. 이곳에서 출토된 흑요석은 백두산 지역에서 가져온 것이다.
참고
- “오산리유적”,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