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선림원지 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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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선림원지 승탑
Stupa at Seollimwon Temple Site, Yangyang
양양 선림원지 승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양양 선림원지 승탑
영문명칭 Stupa at Seollimwon Temple Site, Yangyang
한자 襄陽 禪林院址 僧塔
주소 강원도 양양군 서면 황이리 산89번지
지정(등록) 종목 보물 제447호
지정(등록)일 1966년 9월 21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양양 선림원지 승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양양 선림원지 승탑은 일제 강점기에 완전히 파손되었던 것을 1965년 11월에 각 부분을 수습하여 현재의 자리에 복원한 것이다. 탑이 만들어진 방식이나 절터에 남아 있는 다른 유적과의 관계를 고려하면 9세기 무렵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보이며, 원래의 위치는 뒷산 중턱쯤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바닥돌과 받침돌만 남아 있으나 2015~2016년 발굴 조사에서 승탑의 지붕돌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굴되었다.

네모난 바닥돌 위로 밑받침돌, 가운데받침돌, 위받침돌을 두었다. 밑받침돌은 2단으로 바닥돌과 같은 돌인데, 아래는 사자 한 쌍씩을 네 면에 새겨 장식하였으며 위의 단에는 연꽃잎을 돋을새김하였다. 가운데받침돌과 위받침돌 역시 같은 돌인데 위받침돌에는 밑받침돌과 비슷한 기법으로 연꽃잎을 두 겹 큼직하게 새기고, 그 위에 몸돌받침을 두 단으로 두껍게 놓았다. 가운데받침돌은 거의 둥그스름한데 여기에 돋을새김한 용과 구름무늬는 매우 정밀하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영문

Stupa at Seollimwon Temple Site, Yangyang

A stupa is a structure containing the remains of an eminent Buddhist monk.

This stup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9th century and was originally located up in the mountain behind the current site. It is not known to whom this stupa is dedicated. It was destroy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and its remaining parts were collected and reassembled at the current location in November 1965. The stupa currently has only its platform and four-tiered base. Through excavations conducted in 2015-2016, a roof stone that presumably belongs to this stupa was found.

The stupa's four-tiered base stands on a square platform. The lowest tier of the base is octagonal, and a pair of lions are carved on each side. The middle tier of the base, which is the longest part, is decorated with designs of dragons and clouds, carved in relief with a highly elaborate and majestic style.

영문 해설 내용

승탑은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놓은 일종의 무덤이다.

이 승탑은 9세기 무렵에 뒷산 중턱에 세워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누구의 승탑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제강점기에 완전히 파손되었으며, 1965년 11월에 각 부분을 수습하여 현재의 자리에 다시 세웠다. 지금은 바닥돌과 받침돌만 남아있으나, 2015-2016 발굴조사에서 지붕돌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견되었다.

네모난 바닥돌 위로 4단으로 이루어진 받침돌이 올려져 있다. 맨 아래의 팔각 받침돌에는 각 면에 사자를 한 쌍씩 새겼다. 가운데 높은 받침돌에는 용과 구름무늬를 매우 정밀하고 웅장하게 돋을새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