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선림원지 삼층석탑
양양 선림원지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at Seollimwon Temple Site, Yangyang |
|
대표명칭 | 양양 선림원지 삼층석탑 |
---|---|
영문명칭 | Three-story Stone Pagoda at Seollimwon Temple Site, Yangyang |
한자 | 襄陽 禪林院址 三層石塔 |
주소 | 강원도 양양군 서면 황이리 424번지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444호 |
지정(등록)일 | 1966년 9월 21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시대 | 통일신라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양양 선림원지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
해설문
국문
양양 선림원지 삼층석탑은 기단(基壇) 두 단 위에 탑신(塔身)을 세 층 올린 전형적인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이다. 신라 석탑의 양식을 충실히 이어받았으나, 기단 부분의 짜임이나 각 부분의 조각 기법으로 보아 신라 후기인 9세기 무렵에 세워진 것으로 짐작된다.
돌 여러 장으로 탑의 토대를 만들고, 아래층 기단을 올려 각 면 모서리와 중앙에 기둥을 새겼다. 위층 기단 역시 각 면 모서리와 중앙에 기둥을 새겼는데, 한 면을 둘로 나눈 뒤 팔부중상(八部衆像)*을 도드라지게 새겼다. 탑신은 몸돌 한 개, 지붕돌 한 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 몸돌은 높은 편이지만 2층 몸돌은 높이가 반으로 줄고 각 몸돌의 모서리에는 기둥이 새겨져 있다. 지붕돌은 넓은 편이고, 지붕의 경사가 급하게 내려오다가 처마의 네 귀퉁이에서 약간 들려 있으며 밑면의 받침은 5단이다. 탑의 머리 장식으로는 노반(露盤)**이 있고, 철제 찰주(擦柱)***를 꽂았던 구멍이 있으며 그 위에는 보주(寶柱)****모양의 돌이 있으나 원래의 형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 팔부중상(八部衆像) : 불교의 여덟 수호신. 팔부신장(八部神將). 팔부신중(八部神衆).
- 노반(露盤): 탑의 꼭대기 층에 있는 네모난 지붕 모양의 장식
- 찰주(擦柱): 불탑 꼭대기 장식의 중심을 뚫고 세운 기둥
- 보주(寶柱): 탑이나 석등 따위의 맨 꼭대기에 얹은 구슬 모양의 장식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at Seollimwon Temple Site, Yangyang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used to enshrin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In many cases, a pagoda does not contain the actual remains, but is still regarded as a sacred place enshrining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9th century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It is composed of a two-tiered base and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The corners of the base and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e upper part of the base is carved with two guardian deities in relief on each side. The roof stones are propped up with five-tiered supports, and their eaves are curved slightly upward. The decoration at the top is presumed to not be original to the pagoda.
The pagoda measures about 4 m in height.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이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2단으로 된 기단과 3층의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과 몸돌에는 기둥을 새겼고, 위층 기단에는 팔부중상을 각 면에 두 분씩 돋을새김하였다. 지붕돌 밑면에는 받침을 다섯 단씩 두었고, 처마의 네 귀퉁이는 살짝 올라가 있다. 머리 장식은 원래의 형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높이는 약 4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