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고대리 2지구 지석묘군
양구 고대리 2지구 지석묘군 Dolmens No. 2 in Godae-ri, Yangg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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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양구 고대리 2지구 지석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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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olmens No. 2 in Godae-ri, Yanggu |
한자 | 楊口 高垈里 2地區 支石墓群 |
주소 |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하리 508번지 선사박물관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110호 |
지정(등록)일 | 1989년 5월 1일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
시대 | 청동시대 |
수량/면적 | 2기 |
웹사이트 | 양구 고대리 2지구 지석묘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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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양구 고대리 2지구 지석묘군은 샛말에서 발굴된 선사 시대 무덤 떼를 가리킨다. 지석묘는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무덤 양식으로서 고인돌이라고도 부른다.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 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그 가운데 탁자식 고인돌은 4개의 편평한 받침돌을 세워 지상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덮개돌을 올려놓은 모습이다. 개석식 고인돌은 받침돌이 없는 대신 땅속 구조가 다양하며 지역마다 특색이 있다.
고대리 2지구 지석묘군의 고인돌은 총 6기가 발굴되었으며 이 가운데 1호와 2호가 탁자식이고 나머지 4기는 개석식이다. 덮개돌 크기를 기준으로 가장 큰 것이 길이 2.5m, 가장 작은 것이 1.4m이다. 특히 2호 고인돌은 덮개돌 아래에 받침돌이 있고, 다시 그 밑에 무덤방이 있는 특별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고인돌은 발굴 조사를 마친 뒤 선사 박물관 고인돌 공원으로 옮겨 놓았다.
영문
Dolmens No. 2 in Godae-ri, Yanggu
A dolmen is a megalithic monument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E). Dolmens are found in parts of Europe, Africa, and Asia. The Korean Peninsula has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dolmens in the world.
The Yanggu area has more than ten dolmen sites and a total of more than 40 dolmens. These sites are located in the flat, fertile alluvial land near Sacheon Stream, which suggests there was a large human settlement here in the prehistoric period. One of these dolmens sites is located in the Saenmal area of Godae-ri, but following the construction of Hwacheon Dam in 1944, it is usually submerged under water except during times when the water level is low.
It is said there were six dolmens in the Saenmal area of Godae-ri, but only two of them remain. These two were moved from Godae-ri to the Dolmen Park of Yanggu Prehistory Museum in 1992. They are table-type dolmens, which are composed of upright stone slabs covered by a wide, flat capstone to create an above-ground burial chamber. The other original four dolmens are said to have been unsupported-capstone-type dolmens, which are composed of a capstone on top of an underground stone burial chamber.
영문 해설 내용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거석 구조물이다. 고인돌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는데,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이다.
양구 지역에서는 10개 이상의 고인돌군에서 약 40여 개의 고인돌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유적들은 서천 가의 평평하고 비옥한 충적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 상당한 규모의 선사시대 주거지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고대리에도 이러한 유적들이 있었으나, 1944년 화천댐을 축조한 이후, 수위가 낮아질 때를 제외하고 파로호에 잠기게 되었다.
고대리 샛말에는 원래 총 6기의 고인돌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2기만 남아 있다. 이 2기의 고인돌은 1992년 고대리에서 양구선사박물관 고인돌 공원으로 옮겨왔다. 4개의 편평한 받침돌을 세워 지상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 고인돌이다. 다른 4기는 지하의 석실 위에 덮개돌이 바로 놓이는 개석식이었다.
참고
- “문화재자료”, 양구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