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개느삼 자생지
양구 개느삼 자생지 Natural Habitat of Gaeneusam, Yangg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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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양구 개느삼 자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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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Natural Habitat of Gaeneusam, Yanggu |
한자 | 楊口 개느삼 自生地 |
주소 |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한전리 산54 / 동면 임당리 산148, 149 |
지정(등록) 종목 | 천연기념물 제372호 |
지정(등록)일 | 1992년 12월 23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분포학 |
웹사이트 | 양구 개느삼 자생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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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개느삼은 오직 우리나라의 추운 지역에서만 자라는 식물이다. 평안남도, 함경남도, 강원도 북부 지역에서 드물게 볼 수 있다. 양구의 개느삼 자생지는 남한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한반도 고유 식물 연구에 이바지하였다.
예전에는 개느삼이 추운 곳에서 자라므로 북한 지역에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양구의 한 초등학생이 숙제로 가져온 식물 표본이 개느삼으로 밝혀지며 남한에도 자라는 것이 알려졌다. 그 뒤로 인제, 춘천 등지에서 잇따라 야생 개느삼이 발견되어 보존을 위해 연구와 관리가 이어지고 있다.
개느삼은 콩과 식물로 잎이 넓고 줄기가 굵으며 키는 1m 정도로 자란다. 꽃은 황금색으로 5월 무렵에 피고, 열매는 7월 무렵에 맺는다. 또 개느삼은 땅속에 있는 줄기를 통해 번식한다.
영문
Natural Habitat of Gaeneusam, Yanggu
Gaeneusam (Echinosophora koreensis (Nakai) Nakai) is a small deciduous shrub in the legume family Fabaceae. It is a plant endemic to Korea which grows in the cold parts of Pyeongannam-do, Hamgyeongnam-do, and Gangwon-do Provinces. It measures around 1 m in height and is propagated by rhizomes. Its yellow flowers bloom in May, and it bears fruits in July.
Yanggu is the first place in South Korea where a natural habitat of gaeneusam was found. This plant was first collected and identified in 1919 in the Hamgyeongnam-do area (in today's North Korea). Since this time, this plant had been known to grow only in the northern part of the peninsula. However, in the 1960s, a specimen collected by an elementary school student in Yanggu confirmed that this plant's natural habitat extends to today's South Korea. Since the 2000s, populations of this plant have also been found in other areas of Gangwon-do Province such as Inje and Chuncheon.
영문 해설 내용
개느삼은 콩과 식물로, 평안남도, 함경남도, 강원도 북부의 추운 지역에서만 자라는 한반도 특산식물이다. 키는 1m 정도로 자라고, 땅속에 있는 줄기를 통해 번식한다. 꽃은 황금색으로 5월 무렵에 피고, 열매는 7월 무렵에 맺는다.
양구는 남한 지역에서 자생하는 개느삼이 최초로 발견된 곳이다. 원래 개느삼은 1919년 함경남도 지역에서 최초로 채집되어 발표된 이후, 북한 지역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960년대에 양구의 한 초등학생이 숙제로 가져온 식물 표본이 개느삼으로 밝혀졌고, 남한에서도 자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는 인제와 춘천 등지에서도 야생 개느삼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