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화경당 고택
안동 하회마을 화경당 고택 Hwagyeongdang House in Hahoe, An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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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안동 하회마을 화경당 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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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Hwagyeongdang House in Hahoe, Andong |
한자 | 安東 河回마을 和敬堂 古宅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북촌길 7 (하회리)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민속문화재 제84호 |
지정(등록)일 | 1979년 1월 26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필지/4,136㎡ |
웹사이트 | 안동 하회마을 화경당 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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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기존 국문
조선 정조 21년 1797 에 류사춘이 사랑채, 날개채, 대문채를 짓고, 철종 13년 1862 에 증손 자 석호 류도성1823~1906이 안채와 큰사랑채, 사당을 지었다. 집의 규모가 웅장하고 대갓집의 격식을 완벽하게 갖추어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큰사랑채의 누마루에 앉으면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300여년의 세월을 품고 서있는 큰사랑채 뒤편의 소나무는 하회마을을 굽어 돌고 있는 강물의 형상을 하고 있어 또 다른 볼거리이다. 화경당은 ‘화和로 어버이를 섬기고, 경敬으로 임금을 섬긴다’는 뜻이다.
수정 국문 2020
화경당은 류성룡의 7대손인 류사춘(柳師春, 1741~1814)이 1797년 사랑채, 날개채*, 대문채를 처음 지었다. 1862년에는 류사춘의 증손자인 류도성(柳道性, 1823~1906)이 안채와 별당, 사당을 지었다.
큰 사랑채의 누마루에 앉으면 화산이 마주 보이며 하회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뒤편에 있는 소나무는 300년이 넘었는데, 하회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강물의 형상을 하고 있어 구경할 만하다.
‘화경당’이란 이름은, ‘어버이에 대한 효도는 화목함으로 하고, 임금에 대한 충성은 공경함으로 하라.’는 이 집안의 가훈에서 생겨났다.
하회마을은 남촌과 북촌으로 나뉘는데, 양진당(養眞堂)과 더불어 북촌을 대표하는 집으로 ‘북촌댁’이라고도 한다. 마을 중심부 북촌에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집의 규모가 하회마을에서 가장 크고 웅장하다.
- 날개채: 집의 본채에 딸려 붙은 곳으로 곁간이라고도 한다.
영문
Hwagyeongdang House in Hahoe, Andong
Hwagyeongdang is the largest property in Hahoe Village. It exemplifies the grand structure of an upper-class house built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is house was established by Ryu Sa-chun (1741-1814), the 7th-generation descendant of the renowned civil official Ryu Seong-ryong (1542-1607). At first, there were only the gate quarters, men’s quarters, and auxiliary quarters. But, in 1863, the women’s quarters, detached quarters, and shrine were added by Ryu Sa-chun’s great-grandson, Ryu Do-seong (1823-1906).
Although there is a men’s quarters in the main building, the detached quarters is used as the primary men’s quarters. At the front of the detached quarters is an elevated wooden porch, from which the beautiful scenery of Hahoe Village and Hwasan Mountain can be enjoyed. There is a pine tree behind the detached quarters which is more than 300 years old. Its shape is said to look like the river encircling Hahoe Village.
This house’s name means “a house of harmony and respect.” It comes from the family motto of enacting filial piety to one’s parents through harmony and loyalty to one’s king through respect.
Hwagyeongdang, along with Yangjindang House, is one of the two most well-known properties houses in the northern part of Hahoe Village. It is also known by its nickname, Bukchondaek, which means "house of the North Village."
영문 해설 내용
화경당은 하회마을에서 가장 큰 집으로, 조선시대에 지어진 양반 가옥의 규모를 잘 보여준다.
이 집은 류성룡의 7대손인 류사춘이 지었다. 처음에는 대문채, 사랑채, 날개채만 있었지만, 1863년에 류사춘의 증손자인 류도성이 안채, 별당, 사당을 지었다.
정침에 사랑채가 있으나, 별당이 사랑채의 역할을 하였다. 별당 앞쪽에 있는 누마루에서는 하회마을과 화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별당 뒤에는 나이가 300년 이상 된 소나무가 있는데, 하회마을을 굽어 돌고 있는 강물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 집의 이름은 ‘화목과 공경의 집’이라는 뜻으로, ‘어버이에 대한 효도는 화목함으로 하고, 임금에 대한 충성은 공경함으로 하라.’는 이 집안의 가훈에서 생겨났다.
화경당은 양진당과 더불어 하회마을의 북촌을 대표하는 집이며, 북촌댁이라고도 한다.
참고
- 류성룡의 7대손인 류사춘(1741~1814)이 1797년 충효당에서 분가하면서 지은 집이다.
- 류사춘의 아들인 류이좌(1763~1837)가 집안의 가훈인 ‘화和로써 어버이를 섬기면 효孝가 되고 경敬으로써 임금을 섬기면 충忠이 된다.’는 가르침을 따라 편액
- 1862년에 류사춘의 증손자인 류도성(1823~1906)이 안채, 큰사랑채, 사당을 지었다.
- 류사춘 - 류이좌 - 류기목/류교목 - 류도성